[특징주]종편 참여 업체, 희비 엇갈려

[특징주]종편 참여 업체, 희비 엇갈려

박성희 기자
2011.01.03 10:42

종합편성채널(종편) 사업자가 결정된 가운데 종편 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3일 오전 10시 20분 현재에이스침대(33,450원 ▼1,750 -4.97%)는 전거래일대비 2.7%,S&T중공업(48,000원 ▼8,600 -15.19%)한샘(41,000원 ▼5,150 -11.16%)은 각각 1.53%, 1.08% 하락세다. 이들은 모두 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최대주주인 제이티비씨에 출자한 업체들로, S&T 중공업은 2.37%, 에이스침대와 한샘은 각각 1.18% 지분을 갖고 있다.

반면 제이티비씨 지분 2.37%를 보유중인성우하이텍(6,840원 ▼1,270 -15.66%)은 3.3% 상승중이며, 매일경제신문이 최대주주인 한국매일방송에 투자한화천기공(35,000원 ▼3,850 -9.91%)동양강철(1,922원 ▼228 -10.6%)은 각각 2.53%, 1.39% 오르고 있다.삼양사(68,100원 ▼6,000 -8.1%)는 0.14%로 강보합세다. 삼양사는 동아일보가 주축이 된 채널에이에 5.15% 지분 투자를 했다.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들 거래량은 부진해 삼양사는 3500여주, 화천기공은 20주 거래되는 수준이다.

채널에이에 6% 넘게 투자한다함이텍과이화산업(14,120원 ▼1,670 -10.58%)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종편 사업자 선정으로 미디어 산업이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규모가 확대되겠지만 경쟁 심화와 광고시장의 한계 등으로 관련 방송사들의 수익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시청점유율을 5%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3~5년이 걸린다"고 전망했고 우리투자증권은 "광고 시장의 성장률이 저조한 시점에서 손익구조 악화가 우려된다"고 예상했다. "신규 방송 사업 법인에 출자한 지분 참여 기업에게는 재무적 리스크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대우증권)는 의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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