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19명 모집에 10만2561명 지원…전년보다 3만명↑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자 수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마감된 전국 23개 대학의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 평균 경쟁률은 10.74대 1(9519명 모집에 10만2561명 지원)을 기록했다.
모집정원 증가(7015명→9519명)로 평균 경쟁률은 전년(10.25대 1)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실제 지원자 수는 전년(7만1923명)에 비해 3만명 넘게 늘었다.
특히 지원 자격에 사실상 제한이 없는 연세대 창의인재전형(60.6대 1), 한양대 미래인재전형(42.62대 1), 서강대 특기자전형(41.56대 1), 경희대 창의적체험활동전형(34.19대 1), 중앙대 다빈치형인재전형(27.59대 1), 이화여대 자기계발우수자전형(19.69대 1) 등에 지원자가 많이 몰렸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올해부터 수시 추가 등록이 가능한 상황에서 정시 문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수능도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고돼 수시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쟁률이 높은 상위 7개 대학을 보면 서울시립대(24.81대 1), 한양대(21.24대 1), 경희대(17.43대 1), 중앙대(16.93대 1), 이화여대(14.87대 1), 연세대(13.65대 1), 성균관대(13.42대 1) 등 모두 서울 주요 대학으로 분류되는 대학들이었다.
반면 중앙대 안성캠퍼스(3.86대 1), 제주대(4.02대 1), 홍익대 조치원캠퍼스(4.11대 1),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4.78대 1), 한동대(5.15대 1) 등 지방대나 지역캠퍼스는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는 지난 1일부터 시작돼 3~5일까지 총 23개 대학에서 마감됐다.
5일 마감한 경희대의 경우 서울캠퍼스가 평균 17.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전년(9.96대 1)보다 크게 상승했고, 국제캠퍼스도 평균 8.79대 1로 전년(8.41대 1)보다 상승했다.
서울시립대는 UOS포텐셜 전형이 75명 모집에 1861명이 지원하여 24.8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15.34대 1을 크게 상회했다. 가톨릭대는 평균 9.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전년(9.21대 1)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경기대는 평균 9.27대 1의 경쟁률로 전년(8.59대 1)보다 상승했다.
국민대는 평균 6.36대 1을 나타낸 가운데, 전형별로 국민프런티어전형이 10.66대 1, 국가사회기여자전형이 12.43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국대는 평균 11.6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두드림특성화전형이 18.08대 1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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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는 올해 신설한 동덕창의리더 전형 7.76대 1, 동덕미래창의디자인리더 전형 7.75대 1을 기록했고, 서울여대는 평균 7.2대 1, 성신여대는 평균 11.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숭실대는 평균 10.3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전형별로 SS리더쉽 전형이 20.56대 1로 가장 높았다. 홍익대는 서울캠퍼스가 평균 6.3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 4.91대 1보다 상승한 반면, 조치원캠퍼스는 평균 4.11대 1로 전년도 8.25대 1보다 하락했다.
한동대는 해외학생 전형이 6.63대 1, 해외선교사자녀 전형은 2.93대 1의 경쟁률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 밖에 가천대(경원캠퍼스)는 오는 8일, 단국대는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며 아주대는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대는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