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개大 입학사정관 전형 마감, 최고 60대1

서울 8개大 입학사정관 전형 마감, 최고 60대1

배준희 기자
2011.08.03 20:26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상보) 평균 경쟁률, 12.53대1...연세대 창의인재전형 60.6대1

서울 주요 8개 대학의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일부 전형의 경쟁률은 60대1을 넘어서는 등 지난해에 비해 입학사정관제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8개 대학 수시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모두 4만8059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12.53대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만 7596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12.11대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지원자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연세대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모두 9296명이 몰려 평균 13.6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신설한 창의인재전형(30명 정원)에는 1818명이 지원, 무려 6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진리자유 전형 11.01대1, IT명품인재 전형13.9대1, 사회기여자 전형12.04대1, 연세한마음 전형 15.87대1 등으로 집계됐다.

건국대는 입학사정관 전형 평균 경쟁률이 12.78대1을 기록, 작년 11.2대1보다 상승했다. KU자기추천 전형의 경쟁률이 28.22대1로 가장 높았으며 KU기회균등 전형 18.92대1, KU전공적합 전형 12.77대1, KU사랑 전형 9.9대1, KU농어촌학생 전형 9.43대1 등을 기록했다.

서강대는 입학사정관 전형에 총 4509명이 몰려 12.59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특기자 전형이 41.56대1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통합 전형(16.59대1), 가톨릭지도자추천 전형(13.33대1), 학교생활우수자 전형(9.96대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735명을 모집하는 성균관대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모두 9866명이 지원, 평균 13.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11.39대1)보다 상승했다. 자기추천자 전형의 경쟁률이 40.2대1로 가장 높았으며 나라사랑 전형 27.4대1, 리더쉽 전형 20.34대1,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9.75대1, 지역리더육성 전형 6.22대1을 기록했다.

숙명여대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2720명이 지원해 평균 8.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기추천자 전형의 경쟁률이 12.55대1로 가장 높았으며 글로벌여성인재 전형 8.43대1, 자기주도학습우수자 전형 7.32대1 등을 기록했다.

이화여대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5055명이 몰려, 평균 14.8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우수인재 전형(11.49대1)과 자기계발우수자 전형(19.69대1)의 경쟁률이 높았다.

한국외대(서울)는 입학사정관 전형 평균 경쟁률이 8.47대1을 기록했으며 올해 신설된 21세기 인재 전형이 8.6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외대글로벌 캠퍼스는 평균 4.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0명을 모집하는 한양대(서울) 미래인재 전형에는 2557명이 몰려 42.6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미래인재 전형(20명 모집)에도 694명이 지원, 3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고려대는 오는 4일, 가톨릭대, 경기대,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동덕여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숭실대, 한동대, 홍익대 등은 5일, 상명대는 12일 입학사정관 원서 접수를 마감하며 서울대는 17일 접수를 시작한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올해 수시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쟁률은 전년보다 대체로 상승했다"며 "수시 추가 등록이 가능해짐에 따라 정시 정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쉬운 수능이 예고된 점 등이 입학사정관 전형 경쟁률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표]2012 수시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 현황(3일 마감 대학)
[표]2012 수시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 현황(3일 마감 대학)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