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밸류에이션이나 펀더멘털로 봤을 때는 지금 지수대가 바닥권이 맞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지지선이라는 게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당분간 관망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펀더멘탈 상으로 큰 변화가 없는 업종 중심으로 조심스러운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커지면서 지수가 5개월만에 1800선을 이탈하는 등 급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13p 내린 1796.11을 나타내고 있다.
송 센터장은 "유럽 사태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우려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외국인 매도가 나오니까 지수가 급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외국인 매도가 진정이 돼야 지수 하락이 멈출 것"이라며 "현재는 관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펀더멘탈에 변동이 없고 주가가 크게 떨어진 삼성전자나 자동차 등의 대형주는 주가가 바닥권"이라며 "변동성이 커져 있는 상황이어서 적극적으로 산다기보다 저가 매수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도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