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씨엔에스 지분가치 변화 반영…목표가↓"- 대신

LG, "씨엔에스 지분가치 변화 반영…목표가↓"- 대신

김창현 기자
2025.02.07 07:49

대신증권은 LG(110,600원 ▲5,500 +5.23%)가 NAV(순자산가치)를 늘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LG씨엔에스(73,100원 ▲2,600 +3.69%) 지분가치가 줄어들었다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9만5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낮췄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G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연결 자회사 LG씨엔에스와 디앤오 실적 개선에도 전자와 화학 실적 부진으로 지분법 손실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6% 줄어든 1조8000억원, 영업손실 2272억원으로 집계됐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기말 배당금은 3100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전자와 화학 계열사들 업황 호전과 실적 개선이 뒷받침돼야한다"고 밝혔다.

비상장 자회사 중에서는 LG의 NAV를 크게 늘릴 수 있는 후보기업이 부재한 상황인만큼 상장 자회사들 주가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LG씨엔에스 상장 이전 지분가치를 약 3조5000억원으로 평가했지만 상장 후 지분율 감소와 시가총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LG 지분가치는 1조원 이상 줄어든 2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창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창현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