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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그룹(5,720원 ▼100 -1.72%)이 2년간의 체질 개선을 통해 연결기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가온그룹은 올 1분기 매출액으로 12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164억원) 대비 9%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억원, 33억원을 올리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턴어라운드는 국내외에서 와이파이7(Wi-Fi7)을 비롯한 차세대 신제품 시장을 선점한 게 주효했다. 수익성 개선과 함께 일본과 유럽, 미국 등 핵심지역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가온그룹은 올해 1분기 국내, 유럽 등 주요 통신사업자에 와이파이7 무선 공유기(AP)를 단독 공급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교체 수요 선점 기회를 잡은 만큼 1분기 이후에도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가온그룹은 올 상반기 내 일본 대형 통신사업자에 OTT 디바이스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급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함께 수익성 높은 차세대 제품군의 수주 확대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가온그룹 관계자는 "차세대 와이파이7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고 일본 및 신흥 시장에서 신규 수주가 확대되면서 1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는 온디바이스 AI 등 고부가 솔루션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강화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