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비과세 혜택에 인기몰이

삼성자산운용은 대표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2종의 순자산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16,730원 ▲385 +2.36%)과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12,620원 ▼5 -0.04%)의 순자산은 각각 5233억원과 3138억원을 기록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지난해 12월3일 상장한 상품으로, 상장 6개월 만에 이같은 성과를 냈다. 이 상품은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코스피200에 투자하면서 이들 기업의 주식 배당과 코스피200 지수의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해 연 17%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개인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올 들어 누적 개인 순매수 3143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규모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커버드콜 ETF 42개 중 1위다.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지난해 12월17일 상장했다. 이 ETF는 금융사들의 주가 상승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연 15% 수준의 분배율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분배금의 100%에 과세되는 기존 고배당 ETF와 달리 이 상품은 분배금 중 옵션 프리미엄 수익 부분은 비과세 된다는 장점이 있다.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올해 수익률은 29.3%를 기록, 전체 커버드콜 ETF 42개 중 1위에 올랐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타겟커버드콜 ETF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인 월배당 상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상장 6개월 만에 순자산을 빠르게 늘렸다"며 "안정적인 월배당 수익, 비과세 혜택, 주식 상승에도 일정 부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