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삼성E&A(35,100원 ▼2,800 -7.39%)가 LNG(액화천연가스)로 확장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소가 될 수 있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삼성E&A는 인도네시아 아바디 LNG 수출 터미널 FEED(기본설계)를 낙찰받았다고 공시했다"며 "2027년 하반기에 FEED를 마친 후 컨소시엄별로 FEED 결과를 검토해 본 EPC(설계·조달·시공)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삼성E&A는 1996년 이후 30년간 총 35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가스 처리 플랜트 분야 선도 기업"이라며 "확장 가능성이 높은 LNG 터미널 시장에서 한국 건설사가 참여해 큰 수익원을 확보하는게 가능하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소"라고 했다.
그는 "하반기 수주 가능성이 높은 화공 공사를 반영해 내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내년에 신규 수주할 공사까지 감안하면 2027년 이후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상향될 여지 또한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