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8일 아이엘(8,470원 ▲370 +4.57%)에 대해 하반기 모빌리티 본격적인 성장 및 수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이엘의 핵심 경쟁력에 대해 "2015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LED(발광다이오드)용 실리콘 렌즈는 기존 플라스틱 및 유리 렌즈 대비 제작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무게를 30% 이상 줄이는 혁신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도 실리콘 미세가공 기반의 3D 리튬 음극 시트와 세라믹 고체전해질 기술을 통해 극한의 온도와 초고진공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초소형 전고체전지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아이엘의 자회사 아이트로닉스는 최근 현대모비스의 애프터블로우 공급 협력사로 공식 등록됐다. 김 연구원은 "세계 최초 시스템 LED 기술을 기기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갈 전망"이라며 "모빌리티 부품 수직계열화를 통해 신속한 대응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형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본격화에 따른 수혜와 소형 전고체 배터리 코어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아이엘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44억원으로 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수익성 낮은 저가 사업을 정리하면서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고, 하반기부터는 모빌리티 부문에서의 본격적인 성장과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