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밸류에이션 재평가 지속"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TIGER 200(78,275원 ▼3,835 -4.67%) ETF(상장지수펀드)가 개인 누적 순매수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TIGER 200 개인 누적 순매수는 3052억원이다. TIGER 200은 국내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을 추종한다. 총 보수는 0.05%다.
올해 들어 코스피200 지수가 70.7% 상승하자 TIGER 200을 통해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기준 TIGER 200의 1개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462억원을 기록하는 등 유동성이 대폭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코스피200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최근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조선·방산·원자력 등 주도 업종으로 집중되고 있어서다. 국내 증시가 반등을 시작한 지난 4월10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은 코스피200 구성종목을 16조2000억원 순매수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주도주가 코스피200에 집중된 상황에서 한국 증시는 외국인 수급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높은 거래대금과 함께 최저 수준의 보수까지 갖춘 TIGER 200을 통해 국내 대표기업들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