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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5,980원 ▼10 -0.17%)은 머신러닝(ML) 모델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신제품 'WiseAIOps'의 공공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고객사를 확보한 데 이어 향후 금융권까지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위세아이텍은 지난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5' 자리에서 'WiseAIOps'를 처음 공개했다. WiseAIOps는 데이터 전처리부터 AI 모델 개발과 학습, 평가, 모니터링, 배포까지 전단계를 별다른 코딩 없이 동일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MLOps 플랫폼이다.
위세아이텍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AI 개발 플랫폼 'WiseProphet'에 관리적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WiseAIOps의 기본적인 틀을 구성했다. AI 모델을 개발한 뒤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싶다는 주요 고객사들의 목소리가 일부 반영됐다. 개발 과정에서도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무게추를 뒀다.
WiseAIOps가 한 화면 내에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배경이다. AI 모델의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동 모니터링과 주기적으로 성능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디바이스의 연결 상태를 녹색 혹은 빨간색으로 명시해 직관성을 높였다. 메모리 사용률의 변화를 감지해 이용자에게 알람 기능도 제공한다.
단순 성능 저하를 방지하는데 그치지 않고 AI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특장점도 갖췄다. 사용자 데이터와 프롬프트를 활용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학습하고 이미지 데이터를 반복 검토하는 방식이다. 확보한 데이터를 상관·시각 분석하거나 다시 재사용해 학습시킬 수 있도록 편의 기능도 마련했다.
이미 공공 위주로 레퍼런스도 쌓고 있다. 위세아이텍의 주요 제품들이 공공기관들로부터 꾸준히 선택을 받고 있어 가능했던 행보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따르면 위세아이텍의 데이터 품질관리 제품 'WiseDQ'와 메타데이터 관리 제품 'WiseMeta', 빅데이터 시각화 제품 'WiseIntelligence' 모두 공공시장에서 40%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인 레퍼런스로는 국가철도공단이 언급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열차 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할 목적으로 위세아이텍의 WiseAIOps를 도입했다. 경합·지연·에너지 분석이 가능한 열차 관제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취지였다. WiseAIOps 도입 후 분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방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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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도 WiseAIOps의 주요 레퍼런스다.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WiseAIOps을 선택했다. WiseAIOps의 자동 모니터링 기능 덕분에 실시간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신재생 에너지의 공급 현황을 시각화하는 과정을 거쳐 예측 가능성도 높였다.
황덕열 위세아이텍 부사장은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이 공공시장일 정도로 강점을 지닌 영역"이라며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WiseAIOps도 초기에는 공공시장 위주로 성과를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는 공공기관과 유사성이 높은 금융기관까지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