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SM Life Design(1,633원 ▼22 -1.33%))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발표했다.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은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이 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9% 증가한 55억원, 당기순이익은 66.1% 상승한 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116,600원 ▼3,800 -3.16%)) 소속 아티스트(NCT, aespa, 라이즈 등)의 꾸준한 인쇄 물량과 함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확대가 매출 다각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쇄 부문 매출이 크게 늘면서 회사의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K팝 시장 내 실물 앨범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SM라이프디자인그룹은 인쇄·패키징·물류 등 밸류체인 내 필수 사업으로 구성된 구조를 기반으로 실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인쇄기 설비 투자 및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 정상 가동 중"이라며 "고도화된 시장 수요에 대응한 생산 효율화가 올 들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물류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주요 창고를 증축해 공급 안정성과 유통 효율을 강화를 추진하고 있어 인쇄·물류·콘텐츠 유통 전반을 연결한 가치사슬(Value Chain)을 고도화하며, 수익 구조의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SM라이프디자인그룹은 4분기에도 신규 아티스트 앨범, 공연 MD(머천다이스), 콘텐츠 패키징 사업 등을 중심으로 외형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ESG(환경·사회·투명경영) 및 친환경 인쇄 소재 도입, 글로벌 거래처 확대 등 중장기 과제도 병행하고 있다.
SM라이프디자인그룹 관계자는 "거래처 다변화와 생산 효율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에도 성장 흐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남화민 SM라이프디자인그룹 공동대표는 "인쇄와 물류, 콘텐츠 유통 등 핵심 사업이 견고하게 자리 잡으며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