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 상장

한화자산운용,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 상장

배한님 기자
2025.11.18 09:16

한화자산운용이 18일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8,020원 ▼90 -1.11%)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했다.

해당 상품은 중국 대표 혁신 성장주 30개 종목이 담긴 '중국판 나스닥' 항셍테크에 투자하면서 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연 15%(월 1.25%) 수준의 분배금을 목표로 콜옵션 매도 비중을 약 20% 수준으로 가져가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주간(위클리) 단위 옵션을 활용하면서 월간(먼슬리) 단위 옵션을 활용할 때보다 옵션 비중을 낮출 수 있어 지수 상승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 분배금 지급일은 매월 말이다.

한화자산운용은 해당 상품의 차별점이 '미국 대표 시장 지수 대비 높은 프리미엄'이라고 강조했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가 변동이 심할 수록 콜옵션 가치인 '프리미엄'이 높아진다. 중국 항셍테크 지수는 미국 S&P500, 나스닥100과 같은 미국 주요 지수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커 콜옵션을 매도할 때 더욱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항셍테크 지수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구간이어서 투자하기 좋다고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중국 항셍테크 지수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19.9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2.8배다. 반면 ROE(자기자본이익률)와 EPS(주당순이익)은 2022년 이후 우상향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주도로 빅테크 기업을 지원하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인공지능) 기술 주도권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기술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만큼 포트폴리오의 일정 비중은 중국 시장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며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는 중국의 혁신 기업에 투자하면서 주간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재원으로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품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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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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