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츠 "올해 재무구조 개선 완료…안정적 배당 지속"

한화리츠 "올해 재무구조 개선 완료…안정적 배당 지속"

김근희 기자
2025.11.28 15:25

"내년에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주력"

한화리츠(5,600원 ▼20 -0.36%)가 올해 리파이낸싱을 통해 개선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리츠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리츠협회에서 개최한 '리츠 투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성과와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한화리츠 시가총액은 지난 25일 종가 기준 7364억원으로 국내 오피스 상장 리츠 중 1위다. 최근 1년 평균 연환산 배당률은 7.51%를 기록 중이다.

유성국 한화리츠 본부장은 "올해 하반기 약 77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차입금 금리를 99bp(1bp=0.01%) 낮춰 연간 약 71억원의 현금흐름 개선 효과를 거뒀다"며 "재무 안정성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화리츠는 금리인하 시기를 고려해 변동금리 비중을 확대하고, AA- 등급의 담보부사채를 발행해 자금조달 구조를 다변화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잔여 담보인정비율(LTV) 여력을 앞으로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유 본부장은 "장기 임대계약을 통해 예측할 수 있는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는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배당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한화리츠는 스폰서 리츠로서 안정적인 임대 구조를 유지 중이다. 전체 임대 면적의 약 78%를 한화 계열사가 사용하고 있다. 프라임 오피스의 비중은 약 83%에 달한다. 공실률은 1.23%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리츠는 내년에는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스폰서 계열의 우량 프라임 오피스 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지만, 앞으로 시장이 회복된 호텔과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물류 섹터로 자산 구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 본부장은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제공하는 리츠는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라며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투자 시 과세 이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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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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