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11,200원 ▲40 +0.36%)이 SK스퀘어(728,000원 ▲8,000 +1.11%)의 목표가를 기존 24만3000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렸다.
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제시한 NAV(순자산가치) 할인율 목표치 50%를 올해 달성했다"며 "최근 NAV 할인율을 2028년까지 30% 이하로 축소한다는 내용의 신규 기업가치제고계획도 공시했다"고 말했다.
NAV 할인율은 자산가치 대비 주가 할인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NAV 할인율이 높을수록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지주사 주가는 NAV 대비 평균 50% 할인되는 경향이 있는데 SK스퀘어는 지난해 기업가치제고계획 공시 때만 해도 NAV 할인율이 70%에 육박했다. 그런데 1년 만에 이를 50% 수준으로 낮춘 데다 추가로 30% 이하로 더 내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더불어 주주환원도 이어간다. 김 연구원은 "2028년까지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이상 유지도 목표로 제시했다"며 "추가 실행 방안으로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과 보유 자사주 45만주 소각을 발표했다"고 했다.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8% 증가한 2조6500억원이었다. 모빌리티 부문(티맵·FSK) 개선세도 긍정적이다.
4분기 중 지분 처분과 리밸런싱(자산재배분)도 지속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지분 17%를 303억원에 양도했고 인크로스 지분 전량도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11번가는 SK플래닛에 처분(3810억원)했다.
김 연구원은 "대표 자회사 지분가치가 증가하면서 상장지분 가치가 10월초 53조원에서 현재 79조원으로 증가해다"며 "NAV 할인율이 45%로 축소된다면 목표가 35만원 도달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