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자산운용이 올해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개인순매수 1위 자산운용사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순자산 증가액도 업계에서 가장 컸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는 올해 첫 거래일 이후 지난 26일까지 누적 개인 순매수가 13조5493억원으로 6조3340억원이었던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순매수 업계 점유율은 지난해 32.1%로 2위였지만, 올해 38.9%로 1위에 올라섰다.
KODEX ETF의 순자산총액은 113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66조원 수준에서 70% 이상 성장했다. 국내 ETF 시장 점유율 38.2%로 1위를 지켰다.
올해 국내 ETF 시장에서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상품 중 7개가 KODEX 상품이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KODEX 미국S&P500(22,390원 ▲175 +0.79%)과 KODEX 미국나스닥100(23,895원 ▲380 +1.62%)이 각각 개인 순매수 1조7232억원과 1조4903억원으로 여전히 사랑받는 가운데 투자자금 국장 복귀의 신호탄을 알린 KODEX 200(82,170원 ▲6,740 +8.94%)도 1조4611억원 규모로 팔렸다"며 "증시 하락 시에도 수익률을 일정 부분 방어하면서 배당 수요를 충족시킨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17,115원 ▲1,360 +8.63%)과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12,800원 ▲35 +0.27%), 현금 관리 솔루션인 KODEX 머니마켓액티브(103,960원 ▲10 +0.01%) 역시 올해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에 이름 올렸다"고 했다.
KODEX 커버드콜 ETF 12종의 순자산총액은 6조2083억원으로 1조5686억원이었던 연초 대비 296% 증가했다. 커버드콜 시장 점유율 역시 41.6%로 업계 1위.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 KODEX가 국내 최초로 순자산 100조원 달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움과 동시에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동반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2026년에도 투자 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상품을 선제적으로 출시하고 투자자 교육도 솔선수범해 대한민국 ETF 시장의 표준을 계속 정립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