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약세 요인 복합적이나…추가 상승 제한적"-iM

"원화 약세 요인 복합적이나…추가 상승 제한적"-iM

김창현 기자
2026.01.13 08:06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표시가 나오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10.8원 오른 1468.40원을 기록했다. 2026.1.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표시가 나오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10.8원 오른 1468.40원을 기록했다. 2026.1.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iM 증권은 정부의 외환수급 대책이 아직 뚜렷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상반기 중 원/달러 환율이 원만히 하락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13일 분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8영업일 연속 상승하며 1470원에 바짝 근접했다"며 "지난해말 외환당국 시장개입 여파로 1429원까지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시장 개입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엔화 약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불확실성 확대, 연초 국내 투자자 해외 투자 급증 등 다양한 약세 재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이어 그린란드 영토권 이슈, 이란 문제에 강경하게 대처하고 있고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 미국 투자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말 정부가 내놓은 외환수급 대책이 아직 뚜렷한 효과를 내지 못하며 원화 약세 심리가 제대로 치유되지 못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중 기존 전망처럼 달러화는 완만한 약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정책에 대한 개입이 강화하며 당초 시장 전망보다 금리인하 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달러 약세 기조 속 국내 달러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며 "정부의 외환수급 개선 대책은 점차 효과를 보일 것이고 유가 안정과 반도체 수출호조로 무역수지 흑자폭이 확대되고 WGBI(세계국채지수) 가입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국채매입 확대 등이 달러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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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창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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