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증권은 삼성물산(279,500원 ▼13,500 -4.61%)이 보유 자회사 주가 상승과 우호적인 주주환원정책 등을 고려하면 지주사 내 가장 편하게 매수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8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렸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삼성전자(184,400원 ▼7,200 -3.76%) 5%, 삼성생명(206,000원 ▼8,000 -3.74%) 19.3%, 삼성바이오로직스(1,631,000원 ▼16,000 -0.97%)와 삼성에피스홀딩스(535,000원 ▼26,000 -4.63%) 지분 각각 43.1% 등 삼성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분할 재상장 이후 합산 시가총액이 20.4% 늘었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시가총액도 각각 53.2%, 19.7% 증가하며 삼성물산 NAV(순자산가치)는 24조4000억원 증가했다"며 "같은 기간 삼성물산 시가총액은 13조6000억원 늘어 NAV 대비 할인율은 2.8% 축소되는데 그쳤다. 사실상 지분상승 정도 주가만 상승한 셈"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회사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4.6% 소각, 올해 자체 현금흐름 개선, 우호적 배당정책 발표 기대를 고려하면 할인율은 추가 축소될 것"이라며 "자회사 가치 상승분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