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팔아라" 신작 앞두고 보기 드문 '매도 리포트'...왜?

"펄어비스 팔아라" 신작 앞두고 보기 드문 '매도 리포트'...왜?

성시호 기자
2026.02.13 09:20

미래에셋증권

펄어비스(51,100원 ▼2,400 -4.49%)에 대한 '매도(Sell)' 보고서가 발간됐다. 매도 투자의견 비중이 0%에 가까운 국내 증권가에서 이례적인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13일 펄어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2026F 타깃 P/E) 12배 수준인 3만6000원으로 유지하나 상승여력 감소로 투자의견을 하향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올해 '붉은사막' 판매량 가정치 500만장을 유지한다"면서도 "지난달 이후 신작 출시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며 급격한 주가상승이 발생했지만, 판매량 가정치를 상향시킬 요인은 없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의 전날 한국거래소(KRX) 종가는 5만3500원이다. 거래가 2026F 타깃 P/E 18.3배 수준에서 이뤄지는 중이라고 임 연구원은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붉은사막 출시 전까지 추가적인 단기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출시 직후 모멘텀은 급격하게 소실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붉은사막 이후 준비하고 있는 차기 기대작 '도깨비'는 출시까지 최소 2년은 필요한 상황"이라며 "붉은사막 출시 이후 2027년까지는 신작 공백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임 연구원은 붉은사막에 대한 판매량 전망치로 1분기 180만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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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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