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신 회사채 선택…지난달 기업 회사채 발행 14%↑

주식 대신 회사채 선택…지난달 기업 회사채 발행 14%↑

방윤영 기자
2026.03.06 09:24
회사채 발행 월별 추이 /사진=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 월별 추이 /사진=금융감독원

지난달 기업 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14% 증가했으나 주식 발행은 95% 감소했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공모발행액은 17조7440억원으로 전월대비 1% 줄었다. 회사채 발행이 늘었으나 주식 발행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실적은 240건, 17조6358억원으로 전월보다 14%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규모가 7조1765억원으로 전달대비 6조9465억원(3020%) 늘어난 영향이다. 차환용도 발행이 5조501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융채는 9조7141억원으로 29% 감소했다. 금융지주채와 은행채가 각각 116%, 3% 증가했다. 신용카드사·증권회사 등 기타금융채는 41%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52조8585억원으로 전월보다 0.5%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전월에 이어 순상환 기조 유지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실적은 4건, 108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 95% 감소한 규모다. 기업공개는 2건, 795억원으로 86% 줄었다. 2건 모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중소형 기업공개였다.

유상증자는 2건, 287억원으로 98% 감소했다. 전월에는 한온시스템(4,065원 ▲105 +2.65%)(9800억원), KDB생명보험(5000억원) 등 유상증자가 이뤄졌다.

CP(기업어음)·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54조7302억원으로 전월보다 13%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CP 잔액은 240조1568억원, 단기사채는 85조906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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