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16,860원 ▼720 -4.1%)은 이창재 대표가 '2026년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진흥유공'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진흥유공 포상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연구자 및 산업계 인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이 대표는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Test Handler) 등 후공정 핵심 장비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국가 반도체 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래산업은 반도체 완제품의 최종 검사를 담당하는 테스트 핸들러(ATE) 사업과 이형 부품 삽입기(MAI)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창재 대표 체제 아래 전사적인 기술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핵심 장비의 국산화 성공과 더불어 낸드 및 디(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검사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런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래산업은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반도체 소자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수출 영토를 크게 넓혔다. 특히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해 이창재 대표이사가 선임된 2023년 7월 이후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취임 당해인 2023년 연결 기준 217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이 지난해 507억원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창재 미래산업 대표는 "이번 수상은 미래산업의 모든 임직원이 독보적인 반도체 후공정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헌신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흐름에 발맞춰 반도체 후공정에 필수적인 혁신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가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산업은 1983년 1월 설립된 회사로 2023년 7월 로아앤코그룹에 피인수됐다. 지난해부터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기업과 38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