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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씨티에스(7,920원 ▲170 +2.19%)는 15일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488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에 따른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8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인공지능(AI) 솔루션·AI 인프라 중심으로의 사업 구조 전환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AI·고성능 컴퓨팅(HPC) 솔루션 사업이 가시적인 매출을 창출해낸 것과 더불어,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더해지며 전체적인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수익 기반 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비효율적 사업 조정과 AI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전사적인 이익 구조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매출 성장과 더불어 아이티센씨티에스가 보유한 주요 투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반영되며 대폭 증가했다. 회사는 피투자기업들의 경영 성과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이익 기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도 기준 실적 역시 의미 있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2026년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급증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 또한 전년 대비 대폭 축소되며 이익 창출 능력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AI 관련 사업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산업 전반에 걸친 AI 기술 확산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AI 데이터센터, GPU 서버 등 AI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금융·공공·대기업 등 탄탄한 고객 기반을 두고 있다.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시스템 설계, 고성능 네트워크, AI 플랫폼 및 운영 소프트웨어 등 'AI 풀스택(Full-stack)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상욱 아이티센씨티에스 대표는 "AI는 이제 기술적 단계를 넘어 기업 운영과 산업 구조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아이티센씨티에스는 독보적인 인프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AI 전문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