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정관 개정 마친 드림텍, 자사주 250억 소각 완료

[더벨]정관 개정 마친 드림텍, 자사주 250억 소각 완료

전기룡 기자
2026.05.19 10:34
드림텍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 308만7370주를 소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의 약 4.5%에 해당하는 약 250억원 규모로, 드림텍 역대 자사주 소각 중 가장 큰 규모였다. 드림텍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유통주식 수를 줄이고 기존 주주의 주당가치와 지분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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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자부품 및 스마트 의료기기 제조기업 드림텍(5,400원 ▼90 -1.64%)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 308만7370주를 소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의 약 4.5%에 해당한다. 약 250억원 규모로 드림텍의 역대 자사주 소각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드림텍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유통주식 수를 줄이고 기존 주주의 주당가치(EPS)와 지분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드림텍이 올해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자사주 소각 원칙'을 명문화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이뤄졌다.

당시 드림텍은 취득한 자기주식을 원칙적으로 1년 이내 소각하도록 정관에 규정했다. 다만 신기술 도입·재무구조 개선·전략적 제휴 및 인수합병(M&A) 등 경영상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한해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마련했다.

드림텍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의 동반 성장을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시장과 주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텍은 1998년 설립 이후 스마트폰 PBA·지문인식센서·메모리 모듈과 스마트 의료기기 등을 개발·생산하는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으로 안착했다. 지금은 헬스케어 사업으로도 확장에 나선 단계다.

유가증권시장에는 2019년 입성했다. 2020년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나무가를 인수해 카메라·ToF 사업에 진출했으며 2024년에는 메모리 모듈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다년간 쌓아온 OEM 사업 역량과 베트남, 인도 등에 위치한 생산거점을 통해 글로벌 ODM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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