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지아이에스 "MLCC 장비 수주 3배 이상 증가"

[더벨]지아이에스 "MLCC 장비 수주 3배 이상 증가"

김한결 기자
2026.05.21 10:14
지아이에스는 이달 기준 MLCC 장비 분야의 수주 증가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안양과 구미 등 각 사업장별 전 사업부문의 누적 수주잔고가 전년 대비 약 180% 증가했으며, 고부가가치 MLCC 장비군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지아이에스 관계자는 1분기 체질 개선과 5월 현재 AI향 MLCC 장비 수주 격증을 통해 모멘텀을 확보했으며, 전력 인프라 증설로 생산 대응력을 극대화하여 올해 기업가치의 퀀텀점프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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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에스(3,110원 ▲430 +16.04%)는 이달 기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장비 분야의 수주 증가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안양과 구미 등 각 사업장별 장비, 전자, 자동화 부문을 포함한 전 사업부문의 누적 수주잔고가 전년 대비 약 180% 가파르게 증가한 가운데 고부가가치 MLCC 장비군이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수주 증가는 글로벌 AI 시장의 확대에 따라 핵심 부품인 고성능 MLCC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한 결과다. 지아이에스는 국내 최대 MLCC 제조사에 핵심 컷팅 장비를 공급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말 기준 재고자산이 증가한 것 역시 몰려드는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재 조달과 생산 준비를 선제적으로 마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공장의 전력 인프라 공급 능력을 기존 대비 4배로 확충하는 대규모 승압 공사도 생산 중단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늘어나는 수주 잔고가 실제 매출로 실현되는 '수주→매출 리드타임'을 단축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네온테크와의 합병 시너지를 통한 기술 고도화도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반도체 후공정 및 디스플레이 검사 역량을 융합해 MLCC 커터의 절단 정밀도를 극대화하는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라인업 재편을 마쳐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제고를 위한 질적 기반까지 다졌다는 설명이다.

지아이에스 관계자는 "1분기 체질 개선을 확인한 데 이어 5월 현재 AI향 MLCC 장비 수주가 3배 이상 격증하는 등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전력 인프라 증설을 통해 생산 대응력을 극대화한 만큼 진행 중인 대규모 수주 물량이 순차적으로 매출과 이익으로 가시화되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기업가치의 퀀텀점프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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