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가상자산 피싱 피해 예방 공로로 '경찰청 감사장'

빗썸, 가상자산 피싱 피해 예방 공로로 '경찰청 감사장'

방윤영 기자
2026.06.05 09:41
김현진 빗썸 투자자보호실장(왼쪽)과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이 감사장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빗썸
김현진 빗썸 투자자보호실장(왼쪽)과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이 감사장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빗썸

빗썸이 가상자산 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빗썸은 지난 4일 김현진 빗썸 투자자보호실장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피싱 범죄 피해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실시간 공조 체계 구축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 3월부터 경찰청 통합대응단이 제공한 악성 앱 설치자 정보를 회원 정보와 연결해 '주의 대상'(Watch List)으로 등록하는 공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빗썸은 이상거래가 탐지된 66명을 경찰에 실시간 통보해 약 8억원 규모의 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악성 앱 감염 후 기관 사칭 범죄자에게 속아 1억500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매수·출금하려던 고객의 거래를 경찰과 공조해 차단한 사례도 있었다. 금융사기범에 속아 신규 계정을 개설해 8890만 원을 송금하려던 이상거래를 포착하기도 했다.

빗썸은 경찰청과의 피싱 범죄 데이터 공유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자체 보안 고도화와 투자자 보호 활동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현재 빗썸은 앱 구동 시 원격제어 앱이 탐지되면 자동으로 거래를 제한하는 보안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악성 앱 탐지 시 자동 경고·서비스 이용 제한이 이루어지는 고도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변승무 빗썸 준법감시인은 "빗썸은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피싱 사이트 유인 행위와 이상거래를 조기에 탐지하기 위한 보안 체계를 고도화해 왔다"며 "경찰청과 협력해 더욱 빠르고 고도화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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