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피소드컴퍼니가 대형 프랜차이즈 상업영화로 콘텐츠 투자 영역을 넓히며 하반기 영화 투자 라인업을 강화한다.
에피소드컴퍼니(3,130원 ▲115 +3.81%)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2006년 개봉한 ‘타짜’를 시작으로 ‘타짜: 신의 손’과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이어진 시리즈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CJ ENM이 메인 투자와 제공·배급을, 싸이더스가 제공·제작을 맡았다.
에피소드컴퍼니는 20년간 이어진 시리즈의 인지도와 원작 팬덤, 제작·배급 구조 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 올해 ‘군체’, ‘와일드씽’, ‘호프’, ‘도라’ 등 제79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에 투자한 데 이어 대형 프랜차이즈 상업영화로 투자 범위를 넓혔다.
이번 작품은 허영만 작가의 원작 만화 ‘타짜’ 4부인 ‘벨제붑의 노래’를 바탕으로 한다. 앞선 세 작품과 세계관을 공유하지 않는 독립된 이야기로,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친구 장태영과 박태영이 온라인 카지노 사업의 성공과 배신을 계기로 맞서는 과정을 그렸다. 승부의 무대도 한국을 넘어 일본과 베트남으로 확대했다.
장태영과 박태영 역은 각각 변요한과 노재원이 맡았다. 일본 배우 미요시 아야카가 야쿠자 조직을 배후에 둔 가네코 역으로 한국 영화에 처음 출연한다. 조우진과 윤경호, 이하라 츠요시, 홍 다오, 김민호, 임세미, 스테파니 리, 문지훈 등도 출연한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영화 투자를 비롯해 자회사 스튜디오에피소드를 통한 커머스와 글로벌 유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대중성을 갖춘 상업 콘텐츠를 투자 라인업에 추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에피소드컴퍼니 관계자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20년간 축적된 시리즈 자산과 원작 팬덤, 배우진을 갖춘 하반기 기대작”이라며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해 콘텐츠 투자 포트폴리오와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