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오피스 시장 가속도 낸다"

네이버 "웹오피스 시장 가속도 낸다"

정현수 기자
2010.04.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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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MS 워드 적용된 웹오피스 출시··"적용 제품 늘여나갈 것"

포털 네이버가 오는 6월부터 '웹오피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전세계 웹오피스 시장의 절대 강자인 '구글 독스(Docs)'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NHN(222,000원 ▼7,500 -3.27%)은 6일 경기도 분당 신사옥에서 '네이버 쉬프트'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6월 웹오피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웹오피스는 웹페이지 내에서 문서를 바로 확인하고 수정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조수용 NHN CMD본부장은 "현재 웹오피스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준비하고 있고 대다수의 사용자들에게는 아직 보여지지 않는 페이지가 될 것"이라며 "MS 워드 등 주요 워드프로세서 문서형식을 지원하는 웹오피스는 6월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7월 도입되는 새로운 네이버 초기화면 '데스크홈'에도 웹오피스 기능이 추가된다. 데스크홈 좌측에 위치할 'N드라이브'에서 저장된 파일을 불러오면 MS 워드 등 별도 소프트웨어를 구동하지 않고도 데스크홈 상에서 곧바로 수정·편집하는 기술이다.

현재까지 적용된 오피스 프로그램이 워드프로세서에 한정돼 있지만, NHN은 앞으로 그 숫자를 더 늘여나간다는 계획이다.

NHN은 지난 2006년 한글과컴퓨터와 공동으로 웹오피스를 개발했지만 2008년 말 사업을 접었던 전례가 있다. 한글과컴퓨터와 결별한 뒤 따로 웹오피스 개발에 나섰고 이번에 그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조수용 본부장은 "웹오피스가 구현되는 데스크홈이 완성되면 많은 기업들이 사용할 의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NHN도 이를 업무에 사용하려고 준비 중이고 그것은 자연스럽게 확장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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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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