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용 갤럭시 노트, 해외용과 뭐가 다르지?

국내용 갤럭시 노트, 해외용과 뭐가 다르지?

이학렬 기자
2011.11.24 10:56

LTE 지원…'엑시노스' 아닌 '스냅드래곤' 탑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29일 국내에 상륙하는삼성전자(208,000원 ▲14,100 +7.27%)신개념 모바일기기 '갤럭시 노트'는 해외에 출시된 모델과 일부 사양이 다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것이다. LTE용 갤럭시 노트는 세계 첫 출시다.SK텔레콤(81,300원 ▲1,600 +2.01%)은 LTE의 안정성과 속도를 진일보시킨 SK텔레콤만의 네트워크 솔루션 ‘페타’(PETA)를 발표한 이후 처음 공개하는 LTE폰이라고 소개했다.

LTE를 지원함에 따라 프로세서도 바뀌었다. 해외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1.4기가헤르츠(㎓) 엑시노스가 탑재돼 있다.

반면 국내 출시모델은 퀄컴의 1.5㎓ 스냅드래곤이 탑재됐다. 현재 LTE와 3세대(3G)를 동시에 지원하는 단일칩이 스냅드래곤밖에 없어서다. 국내에 출시된 LTE 스마트폰에 모두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것도 같은 이유다. 엑시노스를 쓰면서 LTE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따로 LTE 통신칩을 넣고 내부 설계도 바꿔야 한다.

스냅드래곤과 엑시노스 성능은 큰 차이가 없으나 일부에서는 스냅드래곤 탑재가 사양 다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스냅드래곤이 엑시노스보다 그래픽 성능에서 떨어지고 소비전력이 높고 열이 많이 나서다.

이에 따라 일부 사용자들은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에 대해 불매운동까지 벌인다고 했고 일부 사용자는 해외에서 3세대(3G) 모델을 구매해 개통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과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냅드래곤을 탑재해도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국내용 스마트폰에 빠지지 않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기능도 국내용 갤럭시 노트만의 특징이다.

DMB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무게는 182그램(g)으로 해외모델보다 4g 늘었다. 다만 DMB가 추가되면 안테나 등으로 5g 증가하는 것이 보통이나 4g밖에 늘지 않아 DMB도 최적화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13.5센티미터(5.3인치)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것이나 800만화소 카메라 등은 해외 사양과 동일하다. DMB가 추가됐으나 크기도 차이 없다.

SK텔레콤은 25일부터 LTE를 지원하는 '갤럭시 노트'에 대해 예약가입을 받는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5일부터 LTE를 지원하는 '갤럭시 노트'에 대해 예약가입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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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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