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아이패드'가 국내 롱텀에볼루션(LTE)도 지원할까.
애플은 7일(현지시간) 새 아이패드가 LTE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하는 통신사는 미국의 AT&T와 버라이즌을 비롯해, 캐나다의 로저스, 벨, 텔러스 등이다.
애플은 AT&T모델이 700메가헤르츠(㎒)와 2.1기가헤르츠(㎓)의 LTE 주파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버라이즌 모델은 700㎒ LTE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새 아이패드가 지원하는 LTE 주파수는 700㎒와 2.1㎓로 풀이된다. 캐나다 통신사도 700㎒에서 LTE를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AT&T나 버라이즌 모델은 그대로 쓰면 된다.
하지만 국내 이동통신사가 사용하는 LTE 주파수는 북미 지역과 다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800㎒에서, KT는 1.8㎓에서 LTE를 서비스하고 있다.
애플이 모든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LTE모뎀을 사용했다면 미국에서 팔리는 아이패드를 그대로 써도 되지만 특정 대역만 지원하는 LTE모뎀을 사용했다면 국내에서 바로 새 아이패드를 쓸 수 없다.
국내에서 새 아이패드로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즐기기 위해서는 애플이 해당 주파수를 지원하는 LTE모뎀으로 바꿔줘야 한다. 업계에서는 LTE모뎀을 주파수만 변경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