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지갑을 삼켰다? 떠오르는 '전자지갑'

스마트폰이 지갑을 삼켰다? 떠오르는 '전자지갑'

박효주 앱투데이관리자
2012.03.24 08:00

[App다이어리]'주머니' '엠틱' '스마트 월렛' '하나N 월렛'

간단히 외출을 할 때도 꼭 챙겨야하는 것이 있다. 지갑 그리고 휴대폰이다. 이 두 가지는 어딜 가더라도 항상 챙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가방 없이 가볍게 나갈 땐 손이 부족하다. 주머니에 넣자니 약간 불편하기도 하다.

이럴 땐 폰 하나만 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전자지갑 앱을 사용하면 생각만으로 끝이 아니다. 언제든 간단히 결제를 도와주고, 소액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속 주머니(ZooMoney)

주머니는 스마트폰에 가상 계좌를 만들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온라인 결제는 물론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고, 가맹점에서는 비치된 NFC 태그나 QR코드 단말기를 통해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해당 단말기가 있는 곳이 많지는 않다.

메뉴는 결제하기, 충전하기, 내역조회, 선물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물하기를 통해서 상대방 전화번호를 통해 송금하는 것이 가능하다. 은행 계좌 없이 쉽게 소액의 금전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결제하기는 충전하기를 통해 사전에 주머니 가상계좌로 돈을 이체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충전은 자신의 은행계좌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한 번에 30만 원, 최대 50만 원까지만 가상계좌로 옮길 수 있다.

◆바코드를 통한 소액 결제 '엠틱'

'엠틱'은 휴대폰의 소액결제를 바코드로 할 수 있게 해주는 앱으로, 설치 후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바로 이용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 탑재된 NFC(근거리무선통신)나 기존의 금융심이 아니라도 결제하는데 문제가 없는 점이 특징이다. 게다가 절차가 간편해 급할 때도 바로 이용하기 좋다.

결할 때는 사전에 등록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나타나는 바코드를 스캔만 하면 된다. 이 바코드는 일회용 바코드로 한 번 사용하면 재사용이 불가능하며, 생성 후 2분까지만 유효하다.

결제 최대 금액은 휴대폰 소액 결제의 최대인 30만 원까지 가능하며, 사용내역은 앱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결제한 금액은 다음 달 휴대폰요금에 합산된다.

◆스마트한 지갑 '하나N Wallet(월렛)'

'하나N 월렛'은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송금과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선불 충전형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전체적인 서비스는 앞서 설명한 주머니와 유사하다. 선불로 충전한 전자화폐를 기반으로 다양한 결제에 사용하며, 충전은 앱 상에서 직접 충전을 하거나 가상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하나은행 계좌가 있다면 타 은행 계좌보다 더 쉬운 방법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일정금액을 자동으로 충전되게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선불 충전된 금액은 개인간 송금, 물품결제 및 현금자동입출금기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된다.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고 있으면 충전금액을 간편히 송금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 ATM기에서 현금으로 인출도 가능하다.

◆내 지갑을 늘씬하게 바꿔주는 '스마트 월렛'

'스마트 월렛'은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각종 멤버십 카드를 보관해 사용할 수 있고, 신용카드관리 및 휴대폰 소액결제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앱이다. 다양한 기능이 있어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막상 이용하면 그리 복잡하지 않다.

메뉴는 크게 가계부와 카드로 메뉴를 나눌 수 있다. 카드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를 등록하는 곳으로, 카드 뿐 아니라 다양한 할인 쿠폰도 받아 볼 수 있다. 카드 등록은 신용카드와 멤버십 카드로 구분되어 있으며, 자신이 가진 카드를 찾아 내려받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만약 사용자의 카드가 없다면 직접입력을 통해서 등록 할 수 있다.

가계부에서는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매장, 할인 카드 찾기, 포인트 통합 관리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인트 통합 관리는 자신이 등록한 멤버십 카드의 사용 가능한 모든 포인트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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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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