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세계 최초 VoLTE 상용화

SK텔레콤(94,100원 ▲9,000 +10.58%)과LG유플러스(14,640원 ▲240 +1.67%)가 8일부터 HD급 통화품질을 제공하는 VoLTE(LTE음성통화) 서비스에 나서면 향후 VoLTE의 서비스 영역 확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VoLTE는 기존 3G 음성통화 대비 2.2배 넓어진 주파수 대역에 고품질 음성코덱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원음에 가까운 선명한 음질을 통해 바로 옆에서 대화하는 것처럼 깨끗한 음질로 전달할 수 있다. 업계가 VoLTE를 'HD음성통화'로 규정하고 있는 이유다.
비유하자면 2G 음성통화가 AM 라디오 수준, 3G음성통화는 FM 라디오 수준이었다면, VoLTE는 CD를 듣는 듯한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통화 연결시간 역시 0.25~2.5초 미만으로 기존보다 최대 2배 이상 빠르다.
또 데이터 패킷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변 잡음을 없애거나 음감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VoLTE만의 장점이다. 가령, 분위기에 따라 자신의 음성을 보다 명랑하거나 침착하게 전달할 수 있다.
VoLTE는 기존의 단순 음성 통화와 달리 고품질의 음성·영상·데이터가 통합된 All-IP 기반의 프리미엄 서비스다.
우선 고음질 음성 통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다. ‘HD 컬러링’이 대표적인 예로, 사람의 목소리 외에 자연의 소리까지 담을 수 있는 대역폭을 적용했기 때문에 기존 컬러링을 좀 더 풍부한 음질의 음악으로 즐길 수 있다.
통화 중 데이터 전송을 이용, 현재 음성통화 중에 끊을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영상통화로 전환할 수도 있다. 향후에는 통화 중 사진, 영상, 위치 등의 콘텐츠를 전송해 대화만으로 전달할 수 없는 정보를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통화 중 텍스트, 사진 및 지도 정보 전송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서비스 확장도 기대된다. 예를 들어 △통화 중 상대방의 말을 바로 번역해 전달하는 모바일 동시통역 시스템 △통화와 함께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진찰하는 모바일 문진 시스템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중 음성 채팅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