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삼성,LG-NHN,다음 등 7개사 '(가칭)ICT 상생발전협의체' 발족
'망중립성' 정책을 두고 대립해왔던 통신사와 콘텐츠, 플랫폼업계가 ICT(정보통신기술)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KT(60,800원 ▲1,100 +1.84%),SK텔레콤(79,900원 ▼100 -0.13%),LG유플러스(16,100원 ▲150 +0.94%)등 통신 3사와삼성전자(179,700원 ▼400 -0.22%),LG전자(112,000원 ▼1,000 -0.88%)등 2대 단말기 제조사,NHN(212,500원 ▲1,000 +0.47%),다음(48,800원 ▲150 +0.31%)커뮤니케이션 등 2개 포털 등 총 7개 기업이 '(가칭) ICT 상생발전 사업자협의체'를 발족시키기로 한 것.
이들 기업은 23일 공동선언문을 통해 "'(가칭)ICT 상생발전 사업자협의체'를 정례화해 국내 ICT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ICT 산업 생태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의 '망중립성 정책자문위원회' 관련 사업자자율협의체에 참여해왔던 대표 기업들이다. 지난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돼왔던 사업자협의체를 보다 결속력 있는 형태로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세계 최고의 IT인프라 강국임을 자부했던 한국의 통신-IT기기-인터넷산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통신 설비 기반 경쟁을 기반으로 성장발전 해 온 ICT 산업의 생태계가 컨텐츠-서비스플랫폼-네트워크-단말기의 융합과 상호의존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ICT 생태계 각 주체간의 협력과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ICT 상생발전 사업자협의체는 앞으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한 ICT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콘텐츠-서비스플랫폼-네트워크-단말기 관련 사업자들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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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ICT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과 보완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무엇보다 협의체는 국내 ICT산업 생태계의 상생발전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함에 따라 그동안 망중립성 정책을 두고 갈등국면을 딛고 윈윈 해법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들 기업은 성명서에서 "ICT산업은 특정기업의 독주만으로는 시장을 키워나갈 수 없는 네트워크 경제의 속성을 갖고 있다"며 "신생 스타트업과 다양한 중소벤처의 공생발전 속에서 ICT 생태계가 더욱 풍부해지고 강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