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캠프]"치열하게 고민하는 창업가 모습에 감동"

[창업캠프]"치열하게 고민하는 창업가 모습에 감동"

방윤영 기자
2014.07.09 07:00
6일 '도심 속 청년창업캠프'에 참가한 엔젤투자자, 멘토들이 심사평과 함께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방윤영 기자
6일 '도심 속 청년창업캠프'에 참가한 엔젤투자자, 멘토들이 심사평과 함께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방윤영 기자

"실제로 투자하고 싶은 팀이 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감동했다"

5일부터 무박2일로 진행된 '도심 속 청년창업캠프'에 참가한 16명의 엔젤투자자와 멘토들은 이같은 소감을 남겼다.

윤정자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 멘토는 "다른 창업경진대회는 경쟁에 초점을 맞춘 반면 이번 창업캠프는 네트워킹 위주로 진행됐다"며 "치열하게 경쟁하는 청년 기업가들이 오늘 만큼은 서로 대화하고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협력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이규상 카이트창업재단 팀장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며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지지하고 발전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엔젤투자자가 아니라 팀원임을 기억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소영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 멘토는 "가장 하고 싶은 일,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과 평생 할 수 있는 일이 가장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일이 창업이라면 앞으로도 치열하게 도전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따끔한 충고와 지적도 빠지지 않았다 .

신재은 퓨처플레이 CFO는 "'젊은이여 꿈을 가져라'는 말 대신 현실적인 피드백을 주려고 노력했다"며 "이런 자리가 흔하지 않은 만큼 (멘토분들이) 귀찮을 때까지 쫓아다니며 자문 구해서 발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상엽 캡스톤파트너스 팀장은 "기발한 아이디어는 누구나 있지만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안 된다"며 "시장, 고객과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등 실행을 통해 자신의 아이템을 검증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준 한빛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실제로 투자해보고 싶은 팀이 있었다"면서도 "결국 소비주체는 사람인데 이에 대한 치열한 논의나 고민이 조금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왼쪽 상단부터) 윤정자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 멘토, 이소영 멘토, 한향원 멘토, 이정하 멘토, 이진호 멘토, 이규상 카이트창업가재단 팀장, 정상엽 캡스톤파트너스 팀장, 박민회 소프트뱅크벤처스 심사역, 김현준 한빛인베스트먼트 팀장, 조재호 네오플럭스 부장, 신재은 퓨처플레이 CFO,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강희승 닷네임코리아 대표, 유청연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매니저, 박용호 드림엔터 센터장/사진=벤처1세대멘토링센터 등 제공
(왼쪽 상단부터) 윤정자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 멘토, 이소영 멘토, 한향원 멘토, 이정하 멘토, 이진호 멘토, 이규상 카이트창업가재단 팀장, 정상엽 캡스톤파트너스 팀장, 박민회 소프트뱅크벤처스 심사역, 김현준 한빛인베스트먼트 팀장, 조재호 네오플럭스 부장, 신재은 퓨처플레이 CFO,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강희승 닷네임코리아 대표, 유청연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매니저, 박용호 드림엔터 센터장/사진=벤처1세대멘토링센터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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