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안 터져 속터져…기지국 깐 거 맞나요?"

"5G 안 터져 속터져…기지국 깐 거 맞나요?"

류준영 기자
2020.06.12 18:07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들은 품질 문제와 이에 따른 계약 해지 과정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9.4.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들은 품질 문제와 이에 따른 계약 해지 과정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9.4.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국내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상용화된지 1년이 지났지만, 고가 요금제에 비해 통화 품질이 낮아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4월 5G 서비스 상용화후 1년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5G 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이 2055건 접수됐다.

이중 계약 해지 관련 상담이 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품질 관련 상담 29%, 불완전 계약 관련 상담 21%로 순이었다.

특히 계약 해지 관련 상담은 통화 끊김 현상, LTE(롱텀에볼루션) 전환 등 품질 불량 불만이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소비자연맹은 “소비자가 통신망 부족에 따른 품질 문제로 계약 해지를 원하지만 통신사들은 이를 단순 변심으로 인한 계약해지로 간주, 위약금을 부과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체 기지국 중 45%가 서울·경기권에 집중됐다. 연맹 관계자는 “소비자 불만은 기지국 불충분으로 인한 통신망 부족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역별 품질 관련 소비자 불만 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서울 지역 접수 건은 535건(26%), 비서울 지역 접수 건은 1520건(74%)에 이른다.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된 이동통신사는 KT(33%)였고, SK텔레콤(25%), LG유플러스(2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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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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