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연구원이 국립창원대와 함께 진행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리서치 캠프'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전기연)은 리서치 캠프 1기가 6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리서치 캠프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대학이 함께 실전형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기연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사업'과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공동 지원을 받았다.
국립창원대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소속 이공계 학생 12명이 제1기로 선발돼 지난달 7일부터 이달 6일까지 184시간에 걸쳐 교육받았다.
교육 기간 참가생은 전기연의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AI(인공지능) 등 핵심 기술 분야 연구 현장을 둘러보며 장비 운용 방법을 실습했다. 특히 휴대전화나 에어컨, 은행 ATM에 쓰이는 컴퓨팅 장치 '임베디드 시스템'에 관한 특별 교육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산업 현장으로의 진출을 돕는 논문·특허 작성법,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배웠다.
김남균 전기연 원장은 "리서치 캠프는 학생들이 연구기관과 산업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구와 산업을 융합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산업계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형 기술 인력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경남의 전략 산업 분야에 고급 인재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기연과 국립창원대는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리서치 캠프를 여름·겨울학교 형태로 정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