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1호 위성, 스페이스X 타고 우주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1호 위성, 스페이스X 타고 우주로

박건희 기자
2025.09.30 13:38

KPS 구축 신호탄 1호 위성, 2029년 9월 발사 예정

KPS의 운영 체계를 나타낸 상상도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KPS의 운영 체계를 나타낸 상상도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KPS(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의 첫 번째 위성이 2029년 9월 미국 스페이스X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3일 스페이스X와 KPS 1호 위성 발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PS 1호 위성은 우리나라 최초의 항법 위성으로 경사지구동기궤도(IGSO)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우주청은 2029년 9월 KPS 1호 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2035년까지 총 8기의 위성을 발사해 KPS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KPS 위성 8기 중 5기는 경사지구동기궤도에서, 나머지 3기는 지구정지궤도에서 운용한다.

KPS 구축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세계 7번째로 항법위성 시스템을 보유한 국가가 된다. KPS를 통해 우리나라는 한반도와 인근 지역에 자립적으로 항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김진희 우주청 인공위성부문장은 "KPS는 국민 생활 편의, 공공안전과 미래 산업 경쟁력에 필수적인 인프라"라며 "2029년 첫 발사를 시작으로 2035년까지 전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박건희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박건희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