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60,200원 ▲100 +0.17%)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해, 해킹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불법 기지국 아이디(셀 아이디)가 추가로 발견됐다.
16일 국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KT 해킹 사건을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은 KT가 기존에 파악한 4개의 아이디 외에 20여개의 불법 기지국 아이디를 추가로 확인했다.
무단 소액결제를 당한 추가 피해자도 10명 이내로 새롭게 확인됐으며, 전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KT는 현재까지 피해자 수를 362명으로 공식 집계하고 있지만, 경찰이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파악한 피해자는 220명으로 양측의 집계에 차이를 보인다.
KT가 발표한 피해자 외에도 경찰이 파악한 사례가 일부 겹치지 않아, 실제 피해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KT는 이번 사안과 관련 추가 피해 상황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조사 분석 중이며 결과가 확인되는 시점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