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57,900원 ▼1,400 -2.36%)이 6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조245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11.0% 증가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 및 화제성 강화, 글로벌 제작·유통 확대, 티빙·엠넷플러스 등 플랫폼 성장 가속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견고히 했다.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TV·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아우르는 콘텐츠 IP(지식재산) 경쟁력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3198억원, 영업손실 33억원을 기록했다. 폭군의 셰프, 서초동 등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으나, 광고 시장 침체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영화드라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48.2% 증가한 3729억원이다. 영업손익은 흑자전환(68억원)했다. 피프스시즌의 '더 사반트' 등 프리미엄 콘텐츠 공급 확대와 해외 판매 파트너십 다각화,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극장 매출 및 해외 수출 성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음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197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0.2% 감소한 19억원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음반 발매와 대형 이벤트 감소, 엠넷플러스 및 신규 아티스트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 때문이다.
'커머스'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57억원, 126억원이다. 6.5%, 37.5%씩 증가했다. 특히 차별화된 콘텐츠 기반의 숏츠 커머스 외부 채널 확대를 통해 3분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8% 증가했다. '기은세의 은세로운 발견' 등 신규 대형 IP 인기와 인플루언서 협업 전략 강화, 뷰티·건식 등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덕이다.
CJ ENM 관계자는 "3분기는 독보적인 콘텐츠와 플랫폼 경쟁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리더십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사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플랫폼 사업 고도화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