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리테일 조사 "챗GPT 이용률 압도적"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의 절반은 생성형 AI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챗GPT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25일 와이즈앱·리테일의 표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의 86.8%(4447만명)가 주요 생성형 AI 앱 중 1개 이상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설치자 비율(46.7%)에서 40.1%p 증가한 수치다.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 중 실제 생성형 AI 앱을 사용하는 비율은 48.7%(2494만명)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22.3%에서 26.4%p 증가한 것이다. 1인당 생성형 AI 앱 사용시간은 2시간15분, 평균 실행횟수는 67.4회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챗GPT, 그록 AI, 퍼플렉시티, 뤼튼, 에이닷, 클로드, 구글 제미나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생성형 AI 앱은 챗GPT(2293명)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그록 AI(153만명), 퍼플렉시티(152만명), 뤼튼(135만명)이 이었다. 구글 제미나이 이용자는 44만명에 그쳤다. 다만 구글 앱의 총 사용시간이 3899시간으로 전년 동기의 3배 이상으로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구글 앱에서 제미나이를 이용하는 비중도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6개월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대는 챗GPT와 클로드, 30대 퍼플렉시티와 제미나이 사용비율이 높았다. 40대는 그록 AI와 뤼튼, 50대는 에이닷을 주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