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탐사 국내 기업들 "부품 국산화 지원 확대해야" 목소리

우주탐사 국내 기업들 "부품 국산화 지원 확대해야" 목소리

박건희 기자
2026.03.31 15:30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법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법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우주과학탐사에 참여 중인 국내 기업 8곳이 우주 부품 국산화를 위한 지원책을 확대할 것을 우주항공청에 건의했다.

우주청은 오태석 청장이 31일 국내 8곳 우주과학탐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제3차 '우주항공 SOS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42,100원 ▼4,100 -8.87%)(나라스페이스) 본사에서 열렸다. 나라스페이스는 국제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된 초소형 위성 'K-라드큐브'를 만들었다.

이날 나라스페이스를 비롯해 무인탐사연구소, 보령(9,000원 ▼230 -2.49%), 스페이스린텍, SK하이닉스(807,000원 ▼66,000 -7.56%), LG전자(105,600원 ▼2,700 -2.49%), 인터그래비티, 현대차(445,500원 ▼24,000 -5.11%) 등 우주탐사·탐사 모빌리티·우주 의학·우주 제조 분야 8개 기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우주탐사 산업의 특성상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R&D(연구·개발) 비용의 회수 기간이 길다"며 우주청이 △우주 부품 국산화 지원 △탐사 데이터 활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 확충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 구축 등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오 청장은 "오늘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수립 과정에 우선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달과 화성을 넘어 심우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우주청은 이날 논의한 사안 중 심층 검토가 필요한 내용에 대해 관계자 간 실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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