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14,820원 ▲80 +0.54%)가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기 위한 '러닝 행사'를 연다. 참가비는 전액 순직 소방 가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오는 10월 17일 세종중앙공원에서 'U+119 메모리얼런 2026'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지난해에는 일반인 참가자 2000여명과 소방 가족 300여명이 참여했고, 참가비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전달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달리기 참가자들은 자기 이름, 순직 소방관의 이름·순직 일자가 적힌 배번 표를 착용한다. 참가자들은 소방을 상징하는 11.9km 코스와 가족·지인과 함께 부담 없이 완주할 수 있는 5km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U+119 메모리얼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달리기 외에도 순직 소방관을 추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신청 과정에서 순직 소방관에게 전하는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으며, 모인 메시지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지난해에는 행사 시작 전 국민의례에서 LG유플러스의 AI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2024년 1월 경북 문경시 화재 진압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2019년 독도 응급환자 이송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박단비 소방교의 생전 음성을 복원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이번 행사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방청과 함께 소방 가족을 응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