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윈장이 30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월드컵 중계권 협상에 관해 "장기적 관점의 논의를 시작했다"면서도 "여전히 전망이 밝진 않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지상파 3사·JTBC 사장 등과 중계권 협상에 관한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JTBC가 보유한 2032년까지의 중계권 전체를 새 조건으로 공동 중계하는 논의를 시작했다"면서도 "비관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심은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편적 시청권은 시장에만 맡겨서는 안 되는 공적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단순히 '이 중계로 발생하는 손해'라는 경제적 이유만 가지고 논의하기보다는 모든 당사자가 공적 책임과 연대적 가치라는 토대 위에서 논의해달라고 당부드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협상에서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상파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가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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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킹조사, 안보실·국정원도 나서야"…커지는 KT 파장
"종단 암호화까지 풀렸다는 것은 벌거벗고 길거리로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개인간 통신 뿐 아니라 기업간 통신에서 종단 암호화가 풀리게 되면 개인·기업의 비밀을 해커가 다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최운호 서강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 주도로 진행되는 KT 침해사고 조사 및 수사에 국가안보실이나 국가정보원도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근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조사 결과에서 '종단 암호화 해제' 가능성까지 언급된 만큼 KT의 네트워크 관리 부실이 단순히 일부 이용자들의 소액결제 피해 정도로 그치지 않고 훨씬 큰 범위의 도·감청으로까지 이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최운호 서강대 교수는 10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종단 암호화는 중간단계에서 누구도 내용을 볼 수 없다는 게 핵심"이라며 "이번 사태는 펨토셀이라는 중간자를 통해 종단 암호화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된 것"이라고 했다. 또 "현재는 소액결제 인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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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은 '연봉 5억·집' 주는데 韓은 비자만?…인재 모시기 '뒷걸음질'
이재명 정부 제1호 인재 정책인 '해외 우수 인재 유치'가 좀처럼 뚜렷한 방안을 내놓지 못한 채 수개월째 제자리걸음이다. 10일 과학기술계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제시한 '해외 과학기술 인재 2000명 유치 프로젝트'에 핵심 내용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7일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우수 과학기술인재 확보 전략 및 R&D(연구·개발) 생태계 혁신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AI(인공지능)·양자·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우수·신진 연구자 2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른바 '해외 인재 2000명 유치 프로젝트'로, 앞서 지난 8월 정부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도 언급됐다. '천인 계획'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인재 유입 공세에 대응하는 한편 미국에서 유출된 최고급 두뇌를 국내로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재명 정부의 '제1호 인재 정책'인 만큼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집중도를 가늠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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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택시, 시간 단위 대절 서비스 출시…시간당 2만7000원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가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최초로 중형택시 시간 단위 대절 서비스 '우버 대절'(Uber Hourly)을 경주와 제주 지역에서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버 대절은 여행, 비즈니스 등으로 이동 거리가 멀고 여러 곳을 경유해야 하는 승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안한 여정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승객들은 필요한 시간만큼 택시를 전용 차량처럼 이용할 수 있고, 운전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우버 앱에서 '대절'을 선택한 뒤 이용 시간과 픽업 장소, 경유지 등을 설정하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우버 대절 이용 요금은 시간당 2만7000원, 기본 운행 거리는 15㎞이다. 운행 거리 초과 시 1㎞당 800원, 시간 초과 시 1분당 5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또 우버 택시의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Uber One) 회원은 요금의 5%를 '우버 원 크레딧'으로 적립 받아 다음 승차 시 사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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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韓 출시 스마트폰에 '자동 통화녹음' 적용...폴더블은 제외
모토로라코리아가 국내 출시 중인 바(bar)형 스마트폰에 '자동 통화녹음' 기능을 도입했다. 국내 출시 모토로라 제품에 해당 기능이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이용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연락처에 없는 번호, 지정된 연락처 등 조건을 선택해 자동으로 통화를 녹음할 수 있다. 사용을 위해서는 구글 전화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또 한국 이동통신사의 심(SIM) 카드가 장착돼 통신망에 연결된 상태여야 한다. 주목할 점은 녹음 방식이다. 자동 녹음은 통화 상대방에게도 들리는 '비프음(녹음 안내음)'을 포함한 형태로 작동한다. 이는 구글 전화 앱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녹음 사실을 상대방에게 고지해야 하는 글로벌 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다. 일각에서는 비프음이 들어가는 녹음 방식이 실제 사용성에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반면 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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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硏 상생협력센터, 3개 컨소시엄 추가 입주…소재·부품 국산화 속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이 올해 3월 개관한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에 화학연·수요기업·공급기업이 합쳐진 컨소시엄 3개가 새롭게 입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곳은 상반기 입주했던 기존 1차 컨소시엄 3개에 이어 모든 공급기업의 입주와 실증을 위한 장비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본격적인 상용화 연구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생기술협력센터는 올 초 대전 유성구 화학연에 구축된 연구·산업 협력 허브로 국가 소재·부품 핵심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건립됐다. 화학연과 공급기업은 수요기업에서 실제로 필요한 기술·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기존 3개 컨소시엄은 2층의 상생형 연구공간에 입주해 있었고, 이번에는 3층에 추가로 3개의 신규 컨소시엄이 들어섰다. 3개 신규 컨소시엄을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워터트리네즈는 화학연 김인철 박사가 창업한 친환경 수처리 전문기업이다. 화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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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업무도 우체국에서…"수수료 없이 입출금 가능"
SC제일은행 고객이 전국 2400여개 우체국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 계좌 조회 및 ATM(자동화기기)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SC제일은행과 '우체국창구망 공동이용 업무제휴'를 체결해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SC제일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 SC제일은행과 업무제휴를 맺어 우체국 창구와 ATM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협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체국에서 금융업무가 가능하게 된 은행은 11곳으로 늘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은행 점포 폐쇄 가속화에 따른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우체국은 1998년 씨티은행을 시작으로 기업, 산업, 전북은행의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2년 11월에는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까지 제휴를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경남은행, iM뱅크 서비스를 오픈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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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스위치원, '부동산 세무+환테크' 통합 자산관리 연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핀테크 혁신 기업 뉴아이와 글로벌 외환테크 선두기업 스위치원이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4일 우리금융 디노랩 부산라운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동산 세무 솔루션과 환테크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자산 관리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각 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결합해 환테크와 부동산 세무 분야의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동산 전문 세무 서비스 '택스아이(TAX AI)'를 운영하는 뉴아이는 930만 가지 세금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양도세, 상속세, 증여세 등 복잡한 세금을 빠르게 산출하고 최적의 절세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취득세·양도세·종부세 등 부동산 통합 세금의 예상 환급액을 실시간 조회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2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개인뿐 아니라 세무·회계 전문가들로부터도 높은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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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서점 책 운반도 이제 로봇이…교보문고 강남점 '벨라봇' 배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브이디로보틱스가 교보문고 강남점에 프리미엄 서비스로봇 '벨라봇'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한 벨라봇은 카운터와 각 도서 파트 간 도서 운반을 담당하며 바로드림 프로세스에 본격 투입됐다. 바로드림은 고객이 온라인에서 주문한 책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매장 곳곳을 돌아다닐 필요 없이 카운터에서 빠르게 주문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교보문고 강남점은 매장 규모가 넓어 로봇 도입 이전에는 직원들이 각 섹션과 카운터를 반복해서 오가며 도서를 직접 운반해야 했다. 주문이 들어오면 섹션 담당자가 책을 찾아 카운터로 가져다주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복귀하는 비효율적인 동선이 반복됐다. 벨라봇 도입 후 바로드림 작업은 자동화됐다. 로봇이 직원 요청에 따라 도서 파트로 이동하면 담당 직원이 책을 로봇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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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특허 기술' 17건 공개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이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기술의 민간 이전에 나선다. 원자력연은 11일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2025 한국원자력연구원 사용후핵연료 관리 혁신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연구성과를 산업계에 공개하는 자리다. 원자력연이 보유한 핵심 특허기술 17건을 선보이고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심층처분 방벽재 기술 △핵종제거 기술 △센싱·계측·모니터링 기술 등 사용후핵연료 관리 전 주기를 아우르는 3개 분야의 핵심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빈틈 없는 금속 구조물을 만드는 제조기술인 '가압소결'을 이용한 처분용기 제조 기술, 금속을 완전히 녹이지 않고도 정밀하게 적층하는 기용융 적층제조장치 기반 용접 기술, 고온·고압 환경용 소형 압력센서, LED 광합성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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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여행 플랫폼 '클투', 하나투어로부터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러닝 기반 스포츠 여행 플랫폼 '클투'를 운영하는 문카데미가 하나투어로부터 시리즈A 브리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하나투어가 창사 이후 여행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투는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경험형 스포츠 여행 플랫폼이다. 국내외 마라톤 참가와 여행을 결합한 런투어 상품을 비롯해 공공기관·브랜드와 협력한 러닝 이벤트, 기업 대상 B2B 여행 서비스(BTMS)까지 기획, 운영, 인솔, 기술을 모두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계 7대 메이저 마라톤 중 하나인 '시드니 마라톤' 공식 ITP(International Travel Partner) 자격을 확보하고 있으며, '파리 마라톤' 국내 독점 공급권도 보유했다. 이를 통해 러너들은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해외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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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Q 영업이익 276억, 흑자전환…"국정자원 화재 복구 주도할 것"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센터 장애 복구 사업의 본격적인 실적 반영 시점은 내년 2분기가 될 것입니다. 상면을 추가 확보한 만큼 이후 주요 사업도 NHN클라우드 주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10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국정자원 화재 복구 사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HN은 연결기준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6256억원으로 같은 기간 2.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8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결제 15.5%·기술 8.8%↑…NHN클라우드 "국정자원 화재 복구 주도할 것"━결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3273억원을 기록했다. NHN KCP는 해외 주요 가맹점의 거래금액 증가와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오프라인 사업 부문이 성장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NHN페이코는 적극적인 사업구조 재편과 비용효율화 노력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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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화재 연기 속 소방대원 '눈' 되어 준 '이 기술'…대통령 표창
한국전기연구원(이하 전기연)이 화재 현장의 짙은 연기 속에서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0일 전기연은 '제63주년 소방의 날 유공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기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소방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룬 공공안전 분야의 대표적인 협력 성과로 인정받았다. 전기연과 국립소방연구원은 2019년 '화재 현장 시야 확보 기술'을 연구 의제로 제시해 2022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협력 R&D(연구·개발) 모델을 구체화해 다년간 연구 끝에 소방대원용 휴대용 시야 개선 장비를 개발했다. 손으로 들 수 있는 카메라 형태로, 짙은 연기 속에서 구조물과 인명을 정확히 식별하는 장치다. 여기에는 '실시간 소방현장 시야 개선 기술'이 적용됐다. 가시광·근적외선·단파적외선·열화상 등 다양한 영상 신호에 적용할 수 있는 시각화 알고리즘이다. 연기나 열로 시야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구조물과 사람의 형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