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우버 "배민 경쟁력·브랜드 가치 존중…외식업주·라이더 투자 지속" 이용자·업주·배달망 한 번에 확보…모빌리티·퀵커머스 확장 발판 세계 최대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가 국내 배달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품지만 배민이 '우버이츠'로 바뀌는 그림은 아니다. 배민의 브랜드와 국내 사업 기반은 유지하면서 우버의 기술과 자본,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하는 방식에 무게가 실린다. 우버는 독일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를 약 148억달러(약 22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수 대상에는 DH의 자회사이자 국내 배달 앱 1위인 배민도 포함됐다. 우버는 배민을 흡수 대상이 아닌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했다. 우버는 배민에 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브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며 "배민이 그동안 쌓아온 경쟁력과 가치를 깊이 존중한다"고 밝혔다. 외식업주와 라이더 등 배민 생태계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우버는 외식업 파트너와 배달 파트너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배민의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기회를 뒷받침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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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데브시스터즈, 지난해 매출 2947억원…전년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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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뉴욕대, 'AI 거버넌스 서밋' 뉴욕서 개최
KAIST(카이스트)가 미국 뉴욕대와 공동으로 'AI 거버넌스 서밋'을 열었다. 카이스트는 지난 6~7일 미국 뉴욕에서 뉴욕대와 공동으로 'KAIST-NYU AI 및 디지털 거버넌스 서밋'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매튜 리아오·데이비드 차머스 NYU 교수, 비키 내쉬 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소장, 빈센트 코니쳐 카네기멜론대 교수, 이아손 가브리엘 구글 딥마인드 수석과학자,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미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합의 회의와 공개 토론을 결합한 방식으로 열렸다. 아울러 메타, 구글 딥마인드, IBM, 아마존, 앤쓰로픽, 틱톡, 허깅페이스 등 주요 글로벌 빅테크 전문가들도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카이스트 '과학기술과 글로벌발전 연구센터'와 NYU 생명윤리 연구센터는 △거버넌스 필수 요건 △제도적 아키텍처 △이행 경로 등 3개 워킹그룹을 구성해 약 3개월간 사전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서밋에서는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의 필요성, AI 감독기구 설계 원칙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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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헤매지 마세요…카카오, 시장 실내지도 10곳 추가 오픈
카카오가 설 연휴를 앞두고 수도권 주요 시장의 실내지도 서비스를 추가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실내지도가 추가된 곳은 △가락몰(가락시장 내 소매권역) △경동시장 △약령시장 △동서·청과물시장과 경기도 △구리농수산물시장 등 수도권 대형 시장 10여 곳이다. 현재 카카오맵은 노량진수산시장과 망원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 및 농수산물시장 60여 곳의 실내지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 모바일 앱에서 해당 시장을 검색하면 층별 상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점포의 위치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 위치를 실제 도면 그대로 구현했다. 또한, 매장 상세 정보와 사진, 후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어 방문 전 필요한 정보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향후 시장 내부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로드뷰 사진도 추가해 길 찾기를 도울 예정이다. 방경화 카카오 맵데이터플랫폼트라이브 리더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시장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실내지도를 업데이트했다"며 "앞으로도 쇼핑몰과 시장은 물론 전시회,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공간에도 실내지도를 지속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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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튜디오 지니, 숏폼 드라마 2종 양대 드라마 플랫폼 인기 1위
kt 스튜디오지니는 지난달 공개한 숏폼 드라마 '청소부의 두 번째 결혼'과 '자만추 클럽하우스'가 공개 직후 글로벌 숏폼 드라마 양대 플랫폼 '드라마박스'와 '릴숏'에서 각각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미디어파트너스아시아에 따르면 숏폼드라마 수익 규모는 2023년 50억달러(약 7조3000억원)에서 2030년까지 260억달러(약 3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카카오벤처스는 2024년 기준 국내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를 약 6500억원대로 추산하기도 했다. 이에 kt 스튜디오지니는 지난해 4월 미디어데이에서 '숏폼 전문 스튜디오' 계획을 밝히고 7월 드라마박스와 협력해 숏폼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개최했다. kt 스튜디오지니의 핵심 경쟁력은 투자부터 제작·유통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한 '숏폼 스튜디오 모델'이다. 단순 외주 제작이 아닌 IP(지식재산권) 소유권 기반의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연간 총 56편 규모로 매주 1편 이상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급 체계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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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 모바일 RPG로 나온다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 리코가 글로벌 인기 웹툰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신작 게임 개발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작 게임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가제)는 스튜디오 리코가 퍼블리싱하고 게임 개발사 코드드래곤이 협력하는 프로젝트다. 스튜디오 리코는 웹툰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 및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신작에서도 원작의 핵심 가치를 정교하게 해석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웹소설에서 시작해 웹툰으로 이어지며 거대한 세계관을 구축한 원작의 서사와 액션 연출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액션 RPG로 구현해 글로벌 유저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계승하되 게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창적인 설정과 확장 요소를 추가해 원작 팬들에게는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고 신규 유저들 또한 액션 RPG 본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게임의 모태가 된 웹툰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노블코믹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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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컬리N마트 새벽배송 넘어 '당일배송' 띄운다
네이버(NAVER)와 컬리가 운영하는 '컬리N마트'가 전날 오후 11시부터 당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당일 자정 전에 받을 수 있는 '당일배송(자정 샛별배송)'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당일배송 서비스는 컬리N마트는 물론 컬리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전까지 컬리N마트는 오후 11시까지 상품 주문 시 다음 날 오전 8시 전에 받을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날부터는 기존 새벽배송 뿐만 아니라 전날 오후 11시 이후부터 오후 3시 전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자정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새벽배송'에 이어 '당일배송'까지 배송 서비스가 확대되며 주문 마감 시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장보기 사용성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컬리N마트는 당일배송을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운영 후 향후 배송 지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컬리N마트는 출시 이후 월평균 거래액이 매달 5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1월 거래액은 오픈 초기인 9월 대비 7배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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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DB 고위 관계자 대상 리더십 연수과정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아시아개발은행(ADB) 고위 관계자에게 한국의 선진 디지털·AI 기술을 소개하고 관심과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연수 과정을 열었다. 과기정통부는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수도권 일대에서 아시아개발은행 관리자급 인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리더십 연수 과정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국장, 과장 등 아시아개발은행 고위 관계자의 디지털 전환·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이다. 한국의 디지털·AI 기술이 실제 도시 운영과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현장 중심 연수로 진행된다. 최지영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과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AI 기술이 생산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과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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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영업이익 230억원…흑자 전환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 8% 감소한 984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0억원,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 자회사 무형자산 상각비와 손상차손이 감소하면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다. 지난해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은 1643억원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보였다.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가입자 증가세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아이핏(ipit) TV'는 출시 반년 만에 누적 유지 가입자 12만4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7만1000명의 가입자가 순증해 스카이TV(위성+ipit TV) 가입자 수도 순증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통신 서비스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했다. 인터넷 유지 가입자는 59만8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또 모바일 서비스는 가입자 44만3000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16억원으로 같은 기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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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동계올림픽, 이통3사 '트래픽 급증' 대응 만전
이통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설 명절과 동계올림픽 기간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별 소통대책을 가동한다. 설 당일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최대 17%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통3사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공원묘지 등의 기지국 용량을 점검하고 최적화를 진행한다. 또 이통3사는 설 연휴 기간 가족 간 안부 인사를 돕기 위해 오는 14~18일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설 연휴와 동계올림픽이 겹치며 해외 로밍 이용자가 평소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제 통신 관제도 강화한다. SKT는 오는 13~18일 전국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 인력을 포함해 일 평균 약 1400명, 총인원 8600여명을 투입해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통신 서비스를 모니터링한다.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SK쉴더스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통합보안센터를 공동 운영해 해킹 시도를 실시 탐지·차단하고 디도스 공격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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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글로벌 체험학습, 해외교류 窓 연다
"50대에 대기업 보호막을 벗어나 창업하는 게 맞는지 끊임없이 질문했습니다. 주변 10명 중 8명은 말렸죠. " LG유플러스(LGU+)에서 28년간 신사업을 개발해온 김민구 상무가 '키즈토피아'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난해 인큐랩플러스를 창업하며 해당 서비스를 양도받은 것이다. LGU+가 선보인 4대 플랫폼 사업 중 첫 독립 사례다. 최근 대표로 변신한 그를 경기 판교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 대표는 "50대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쉽진 않았다"면서도 "통신사 부가서비스를 넘어 서비스 본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싶다는 갈증이 컸다"고 말했다. LGU+도 키즈토피아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해 약 20%를 지분투자했다. 현재 액셀러레이터(AC)와 시드투자도 논의 중이다. 키즈토피아는 동물원·공룡·숲·갯벌 등 다양한 체험관을 제공하는 '디지털 테마파크'다.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열기가 한풀 꺾인 2023년 출시됐지만 약 3년 만에 누적 가입자 240만명을 모았다. 절반 이상이 해외 이용자로 구매력이 높은 미국·영국·말레이시아에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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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데이터 유출될지 몰라"…네이버·카카오, 오픈클로 사용 금지령
네이버(NAVER)와 카카오 등 국내 IT 기업들이 '오픈클로'(옛 클로드봇·몰트봇) 사내 사용을 금지했다. 오픈클로는 AI가 컴퓨터 속 정보를 확인하고 스스로 조작해 사람의 일을 대신 하는 개방형 AI 에이전트 기술이다. 8일 네이버와 카카오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개발자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픈소스 에이전트 기술 오픈클로를 쓰지 말라고 공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회사의 정보 자산 보호를 위해 사내망 및 업무용 기기에서 AI 에이전트 오픈클로의 사용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관계자 역시 "사내에 오픈클로 사용 금지령을 내린 게 맞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특정 AI 기술의 사용을 제한한 사례는 지난해 초 공공기관과 기업이 중국 AI 모델 '딥시크' 사용을 제한한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은 2023년 챗GPT 열풍 때 이미 외부 생성형 AI 모델의 사내망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해 왔다. 이 때문에 오픈클로와 관련해 별도 공지를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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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피지컬AI 간담회 개최…"韓 제조 경쟁력 좌우할 핵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상반기에 '경남 AX(인공지능전환)'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경남 창원 소재 신성델타테크를 방문해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피지컬 AI 기반 정밀 제어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추진될 경남 AX R&D(연구개발) 사업과의 연계 방향에 대한 기업과 연구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가 올해 착수하는 경남 AX 사업은 기업의 단순 공정 자동화를 넘어 현장의 물리적 특성과 숙련자 노하우를 AI 모델에 직접 반영하는 게 핵심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경남 지역 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수행했다. 신성델타테크의 플라스틱 사출·조립 공정에 사출성형 공정 데이터와 작업자 행동·원자재 상태·불량 형상 등 액션 데이터를 연계한 AI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 모델을 통해 공정 품질을 사전에 예측·보정한 결과 불량률이 약 15% 감소하고 설비 가동률은 약 20%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