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시스코와 효성중공업이 차세대 디지털 변전소에 필요한 전력기기와 산업용 네트워크 간 연동 기술을 검증했다. 양사는 검증을 마친 솔루션을 묶어 글로벌 전력망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시스코는 효성중공업과 디지털 변전소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실제 변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데이터 전송 환경을 구현하고, 전력 설비의 전압·전류 측정값 등 핵심 데이터가 지연이나 손실 없이 전달되는지 시험했다. 그 결과 고부하 상황에서도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전송되는 것을 확인했다. 효성중공업의 지능형 정보취합장치인 '머징 유닛'과 시스코 산업용 네트워크 장비 간 상호운용성 시험도 마쳤다. 머징 유닛은 변전소에서 수집한 전압과 전류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 전력제어 시스템으로 전달하는 장비다. 검증에는 네트워크 일부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통신 경로를 통해 데이터를 즉시 전송하는 HSR·PRP 이중화 기술이 적용됐다. 양사는 네트워크 장애 상황에서도 전력 데이터 전송과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에는 에스넷시스템과 세니온도 참여했다. 에스넷시스템은 네트워크와 보안 인프라를 포
최신 기사
-
"파티션만 쳐도 연구 공간 인정" R&D 힘 받나…기업부설연구소법 본격 시행
LG AI연구소장을 지낸 기업가 출신 장관을 맞이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간 연구·개발(R&D)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기업부설연구소에 관한 법령을 개선했다. 기업의 자율 경영을 보장하되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이다. 과기정통부는 '기업부설연구소등의 연구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기업부설연구소법)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월31일 제정·공표된 후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 법령이 마련되면서 본격 시행에 나선 것. 종전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 체계에서 운영되던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개발전담부서 제도를 독립된 법률 체계로 분리·정비한 법령이다. 새 법령은 연구 공간·인력·조직 운영 관련 제도를 유연화하고 보완 기간을 연장하고 겸임을 허용하는 등 기업의 자율 경영을 보장한다. 반면 △현장 조사를 통한 인정취소 제도 도입 △사칭 등 부정행위 금지·과태료 기준 명확화 등 사후관리 방안을 강화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우선 고정 벽체로 사방이 둘러싸인 독립적인 연구 공간을 두도록 하던 기존 법령과 달리 파티션(이동 벽체)으로 구획된 공간도 연구 공간으로 허용한다.
-
"올림픽 선수 필수템"…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7' 3800대 뿌렸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30일부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갤럭시 Z 플립 7 올림픽 에디션' 3800여대를 전달하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에서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한다. 선수들은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프레다초·보르미오·리비뇨·안테르셀바에 위치한 선수촌 내 '삼성 오픈 스테이션'에서 기기를 개통하고 데이터를 이동하는 등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은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다른 국가 선수와 소통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통역' 기능, 서로 프로필 카드를 교환할 수 있는 '갤럭시 선수 카드' 앱 등 선수촌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탑재됐다. 나우 브리핑 기능과 연동돼 실시간으로 경기 관련 소식·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애슬릭(Ahlete)365' 기능도 있다.
-
정재헌 SKT CEO, 지역본부 현장방문…"신뢰 회복 위해 노력해달라"
정재헌 SK텔레콤 CEO(최고경영자)가 전국 주요 지역본부를 직접 방문했다. 정 CEO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SKT는 정 CEO가 지난 29일 광주 우산사옥·대전 둔산사옥을, 지난 30일 대구 태평사옥과 부산 부암사옥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정 CEO는 각 사옥에 근무하는 네트워크·마케팅·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조직을 직접 찾아 구성원들과 소통했다. 정 CEO는 "지속 성장하는 SKT로 나아가는 여정의 키는 현장에 있다"며 "최전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현장 구성원의 헌신이 SKT가 다시 도약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지역본부별로 구성원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CEO와 구성원들은 자유롭게 현안과 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대전 지역 방문 중에는 SKT 대리점(PS&M 둔산본점)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정 CEO는 둔산본점에서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이 고객과 SKT를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현장의 작은 노력이 곧 회사 전체의 경쟁력이 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쿠팡 이어 따릉이까지…개인정보 450만건 유출, 공공기관도 '구멍'
서울시 공공자전거 서비스 '따릉이'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됐다. 생활 플랫폼을 겨냥한 유출 사고가 민간을 넘어 공공으로 번지는 흐름이다. 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수사 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중 따릉이 회원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이를 서울시설공단에 통보했다. 공단과 서울시는 즉각 사실 확인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유출 규모는 약 450만건이다. 전체 가입자가 500만명을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수 이용자 정보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 유출 항목에는 아이디,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주소 등 개인 식별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수집 대상이 아니어서 포함되지 않았고, 결제 정보는 외부 결제대행사를 통해 관리돼 이번 사고와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용자가 임의로 입력한 개인정보는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유출 시점은 지난해 4월 전후로 추정된다. 당시 서울시를 포함한 여러 공공기관에 디도스 공격이 잇따르던 시기와 겹친다.
-
"비발디파크 반값에 간다"…LG유플러스, 장기 고객 혜택 강화
LG유플러스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장기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생필품과 스키장·뮤지컬 등 할인권을 제공한다. 기존 인기 혜택은 최대 물량을 확보해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대표 월간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 혜택일 중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장기고객데이'로 지정해 식음료·문화 등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정기적으로 체험형 문화·여가 혜택을 제공해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이번 달 설을 맞아 5만원 상당의 'LG생활건강 센티드 모먼트 플로럴 선물 세트'를 추첨을 통해 추가 선물한다. 5년 이상 이용한 장기 고객 중 VIP 이상 등급인 경우 유플투쁠 메뉴에서 오는 9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시즌별 문화 활동 초청 등 다양한 선물을 매월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장기고객이 아닌 일반 고객 대상으로도 혜택을 지속 강화 중이다. 회사는 지난달 '배민클럽' 2개월 무료 이용권 제공을 시작한 데 이어 오는 12일부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라인 학습 플랫폼 '엘리하이' 혜택을 제공한다.
-
한파에 달 탐사도 차질…'아르테미스2' 발사 연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54년 만에 재추진하는 유인 달 궤도탐사 임무 '아르테미스2(Artemis Ⅱ)'가 한파에 차질을 빚고 있다. NASA는 30일(이하 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예정했던 아르테미스2 우주발사시스템(SLS) '습식 리허설(WDR)'을 다음달 2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습식 리허설은 로켓엔진 점화를 제외하고 연료 주입 등 실제 발사와 같은 절차를 수행하는 예행연습을 말한다. 리허설 연기에 따라 실제 발사가 가능한 첫 날짜도 다음달 8일로 늦어진다고 NASA는 설명했다. 앞서 달의 위치, 우주충돌 가능성 등으로 산출한 아르테미스2의 발사 윈도우(가능기간)은 다음달 5~11일이다. 이 기간을 넘기면 NASA는 발사를 3월 이후로 미뤄야 한다. NASA는 "리허설 결과를 검토한 뒤 발사일을 선정할 예정이지만, 다음달 6~7일은 더 이상 발사 가능일이 아니다"라며 "지연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발사일을 하루 단위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극발 한파 예보에 대비해 장비 가동성을 검토한 끝에 연기를 결정했다"며 "아르테미스2 승무원들은 휴스턴에 격리 중"이라고 했다.
-
열일하고 성장한 국내 SI 기업들…그룹사 의존은 극복해야
국내 SI(시스템통합) 기업들이 지난해 소폭 성장했다. IT 분야 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클라우드, AI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는 지난해 매출 13조9299억원, 영업이익 9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 7%, 5% 증가했다. SI, ITO(IT아웃소싱) 부문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 4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68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해, 매출 비중이 41%로 확대됐다. 클라우드 사업 중 CSP 사업은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SCP(삼성클라우드플랫폼)·GPUaaS 사용량 증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등이 연간 매출액을 성장시켰다. 삼성SDS는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AI 플랫폼 영역에서는 지난해 12월 오픈AI와 맺은 챗GPT Enterprise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한다.
-
리뷰 싹 사라진 식당, 무슨 일?…'가짜 영수증 리뷰' 칼 빼든 네이버
네이버(NAVER)가 스마트플레이스 리뷰 정화에 나섰다. 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고 더 나은 품질의 AI 학습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다.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스마트플레이스는 건강한 리뷰 생태계를 위해 가짜·조작 영수증을 통한 허위 리뷰 생성 업체에 대한 페널티를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편집 프로그램 또는 AI 툴로 가짜 영수증을 만들어 리뷰를 생성하는 사례가 일부 확인됐다며 대행사나 마케팅 업체 등을 통해 이를 의도적으로 반복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추가 페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가짜·조작 영수증을 통한 허위 리뷰 생성과 더불어 허위 예약 발행을 통한 허위 리뷰 등록, 광고 홍보성 리뷰 등록 목적 또는 금전적 대가를 목적으로 리뷰 작성자 본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경험하지 않은 허위 리뷰 등록 등에 대해서도 단속할 예정이다. 이런 행위가 발견될 경우 네이버는 해당 업체의 플레이스 '리뷰 탭'을 일정 기간 블라인드 처리한다. 또 해당 업체 플레이스 화면 'AI 브리핑' 메뉴 전체를 일정 기간 삭제한다.
-
"1인당 10만원 보상 어렵다"…SKT, 해킹피해 조정안 '불수용'
SK텔레콤이 '피해자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제공하라'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당장 지급할 보상액은 크지 않지만 대상이 전체 고객으로 확대될 경우 총보상액은 2조원을 훌쩍 넘어서다. 이에 따라 피해자들은 민사소송을 거쳐야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30일 SKT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권고한 조정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 SKT는 "분쟁조정위의 결정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나, 당사가 자발적 보상 노력과 보안 강화 조치를 선제적으로 이행한 점, 조정안 수용 시 미칠 파급효과가 매우 큰 점 등을 고려해, 조정안 수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며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기본법에 따르면 SKT는 집단분쟁 조정 결정서를 수락할지 여부를 송달받은 날(지난 16일)로부터 15일 후인 내달 2일까지 통지해야 한다. 2월2일까지 별도 의사표시가 없으면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해 SKT는 조정안대로 보상금을 지급해야 했다.
-
1년 반 만에 친정 컴백…신동훈 KT CAIO, NC AI로 이직
KT의 자체 개발 LLM(거대언어모델) '믿:음 2. 0' 개발을 이끈 신동훈 CAIO(최고인공지능책임자)가 NC AI로 자리를 옮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훈 전 KT 생성형AI랩장(Gen AI Lab장)은 다음달 엔씨소프트의 AI 전문업체 NC AI로 출근한다. 신 전 랩장은 이달 '일신상의 이유'로 KT를 퇴사했다. 2024년 7월 엔씨소프트 AI 테크 센터장에서 KT로 자리를 옮긴 후 약 1년6개월 만에 다시 엔씨소프트로 돌아가는 셈이다. 다만 구체적인 직함은 정해지지 않았다. NC AI는 최근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탈락했다. NC AI는 독파모로 확보한 멀티모달 AI로 산업 특화 AI, 피지컬 AI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 전 랩장은 LLM(거대언어모델)과 산업 특화 AI, 기존 김민재 CTO(최고기술책임자)는 피지컬 AI에 주력할 전망이다. 한편, 신 전 랩장이 빠지면서 KT의 AI 자체 개발 동력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
올해 '누리호' 타고 우주로…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발사 성공
우주항공청이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K-스페이스' 도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30일 우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경(한국시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국내산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가 미국 우주업체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려 발사됐다. 검증기는 약 3시간 후인 오후 1시12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내 국내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초기 교신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돼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주청은 세 번째 시도 끝에 검증기를 지구 500㎞ 상공으로 쏘아 올렸다. 당초 지난달 11일, 16일(한국시간) 검증기 발사를 시도했으나 미상의 원인으로 불발됐다. 이날도 발사 준비 과정에서 데이터 재점검을 위해 발사시간을 오전 9시55분에서 오전 10시21분으로 조정했다. 이번 검증기는 KAIST(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와 국내 인공위성업체 쎄트렉아이가 설계·제작했다. 검증기는 오는 7월 지구관측 임무에 투입돼 3년간 해상도 흑백 1m급, 컬러 4m급의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
"2.3조, 영업익 2배 뱉어낼 판"…SKT, '1인당 10만원' 조정안 받을까
"1인당 10만원도 못 주냐. "…"총 2조3000억원이다. " SK텔레콤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권고받은 피해자 보상안을 거절할 전망이다. 당장 지급 대상과 액수는 크지 않지만 수락하는 경우 전체 가입자로 범위가 확대될 수 있어서다. 이 경우 총보상액은 2조원 규모로 불어난다. 30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SKT는 내달 2일까지 위원회가 송달한 집단분쟁 조정 결정서를 수락할지 여부를 회신해야 한다. 2월 2일까지 별도 의사표시가 없으면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해 SKT는 조정안대로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앞서 위원회는 분쟁조정 신청인 58명에게 1인당 통신 요금 할인 5만원과 SKT 제휴처에서 1포인트당 1원으로 쓸 수 있는 '티플러스 포인트' 5만 포인트 등 10만원 규모의 보상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냈다. 총 보상규모는 580만원인 셈이다. 문제는 조정안을 수락할 경우 대상이 전체 가입자 약 2300만명으로 넓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위원회는 "SKT가 이번 조정 결정을 수락하면 조정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에게도 동일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 규모는 2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