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크래프톤·라이온하트 초기 투자로 성공 경험…검증된 수익원 확보하고 미래 기술에도 베팅 카카오게임즈의 투자 방식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개발사를 일찍 발굴해 지분을 투자하고 퍼블리싱으로 함께 키우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이미 수익성이 검증된 게임사를 직접 인수하거나 게임 개발 효율을 높일 기술 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될성부른 떡잎'을 골라 키우던 투자자에서 사업성과 기술을 직접 확보하는 인수·투자자로 보폭을 넓힌 셈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11월 크래프톤의 전신인 블루홀에 50억원을 투자했다. 이듬해 1월에는 넵튠에 50억원을 투자했고, 넵튠 역시 당시 '배틀그라운드'를 개발 중이던 블루홀 스튜디오에 50억원을 투자했다. 2017년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면서 블루홀의 기업가치는 크게 뛰었다. 카카오게임즈는 같은 해 8월 배틀그라운드 국내 퍼블리싱 계약까지 체결하며 단순 재무적 투자를 사업 협력으로 확장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도 비슷한 경로를 밟았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가 설립된 2018년 8월 5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라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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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개최…해외 PoC·투자 연계 확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8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2026 바이오 분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K팜테코 북미, 셀트리온, 바이오에프디엔씨 등 글로벌 바이오 및 위탁생산(CDMO) 사업을 전개하는 주요 수요기업과 함께 SK증권, 아이디벤처스, 드림씨아이에스, 고벤처포럼 등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특구 바이오 스타트업 12개사와 만나 기술 협력 및 투자 가능성을 모색했다. 행사는 글로벌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공유, 스타트업 기술 피칭, 네트워킹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전략 공유 세션에서는 아비 난디 SK팜테코 북미 세포·유전자 치료 부문 총괄이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지표와 현지화 전략을 소개했으며, 셀트리온 장소영 이사는 실제 오픈이노베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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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유하 챌린지관' 첫 삽…울산에 동남권 딥테크 창업 허브 세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울산에 동남권 딥테크(첨단기술) 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이 될 대형 창업·연구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28일 학술정보관 앞 잔디광장에서 '유하(裕河) 챌린지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 지역 벤처 1호 기업으로 성장한 덕산그룹 이준호 명예회장이 사재 300억원을 기부하고, 여기에 정부 재원이 더해진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다. UNIST는 유하 챌린지관을 중심으로 연구실 기술의 시제품 구현부터 사업모델 검증, 초기 투자, 제조 실증,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딥테크 창업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하'는 이준호 명예회장의 호로, '넉넉할 유(裕)'와 '물 하(河)'를 사용해 '강물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마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UNIST는 창업 전초기지가 될 이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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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뭐 문제있어?" 찌푸린 표정 환해졌다…200명 찾아 배타고 달린 LG U+
"뭔 문제 있어?" 찌푸린 표정의 강봉성씨(70세)가 27일 오전 인천 옹진군청 자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올라와 가뿐 숨을 몰아쉬며 직원에게 질문했다. 2주 전부터 면장의 안내방송과 알림 문자를 보고 걱정하다, 이날 면사무소에 LG유플러스 유심교체 사무실이 꾸려졌다는 소리를 듣고 한 걸음에 달려온 터였다. "정보유출이 된 것은 아니고, 그럴까봐 업데이트하는 거에요." 친절한 직원의 설명에 어르신은 금세 평정을 되찾았다. 강씨는 "온 가족이 LG유플러스를 쓰는데 유심을 교체해야 한대서 걱정이 많았다"며 "섬까지 찾아와줘 고맙다. 아니면 불안해서 육지 나가서라도 유심을 교체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070 전화 등 스팸 차단용 '익시오(ixi-O) 앱'까지 설치한 후 사무소를 떠났다. LG유플러스 10년차 고객인 장석부(71세)씨는 이날 면사무소를 2번 방문했다. 오전 9시 사무실이 열린 직후 유심을 교체하고, 11시쯤 다시 찾아 '익시오'앱을 설치했다. "요새 AI가 생겨서 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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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국세 미환급금 조회' 서비스 제공…정부 부처 협업 사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모바일뱅킹 앱(잇다뱅킹)을 통해 국세 미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체국은 잇다뱅킹 앱으로 국세청의 '국세환급금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체국 이용자는 최근 5년간 발생한 국세 미환급금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국세환급금찾기'는 환급이 결정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국세환급금을 국세청 홈택스에서 조회하는 서비스다. 특히 환급금 조회 후 계좌로 바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홈택스 모바일 웹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서비스 화면에서 우체국 계좌번호를 복사한 후 연동된 홈택스에서 바로 환급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개방' 정책에 따른 정부 부처 협업 사례다. 우정사업본부는 금융 업무뿐 아니라 세금 환급 편의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국민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국세청과의 협력으로 잊고 있던 국세환급금을 더욱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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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국툰] 뒤쫓고 죽이고… '침팬지 내전' 발발, 왜
콘텐츠 머니투데이 각색/그림 권정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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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미토스 쇼크 한창인데…"정부 보안사업 시작도 못해"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토스' 등장으로 지능형 AI 공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정보보안 강화 사업은 시작도 못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사이버 쉴드 돔 기술개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AI 사이버 예방체계 구축' 사업은 2027년 착수 예정이다. 또 KISA의 '보안 인재 관리체계'는 예산이 없어 임시 운영 중이고, '차세대 AI 보안 서비스 개발 지원'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KISA는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 이후에야 K-미토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LLM(거대언어모델)의 취약점을 조사·대응하는 과기정통부 'AI레드팀'은 3~4명에 불과한 데다 아직 업무 범위도 정해지지 않았다. 이 의원은 "미토스로 전세계 보안 위협이 현실화하는데 (과기정통부는) '기획중, 설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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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륵 눈치보고 끼어들기"...'1주일 149만원' 쏘카, 모델X 타보니
지난 27일 오후 퇴근 전쟁을 앞둔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일대. 쏘카의 구독 서비스 '쏘카플랜'에 새로 선보인 2026년형 테슬라 모델 X의 운전석에 올랐다. 이 차량의 핵심은 최신 자율주행 솔루션인 'FSD(Full Self-Driving) 감독형(v14.1.4)'이다. 서울숲 인근에서 출발해 영동대교로 향하자마자 도로 위는 아수라장이 됐다. 차량들이 복잡하게 뒤엉킨 혼돈의 구간, 모델 X는 망설임 없이 우회전 깜빡이를 켜며 합류를 시도했다. AI는 잠시 기회를 엿보더니 신호가 바뀌는 찰나의 틈을 놓치지 않고 매끄럽게 차선을 파고들었다. 마치 숙련된 운전자가 눈치를 보듯 자연스러운 움직임이었다. 쏘카가 이달부터 테슬라 모델 X와 모델 S의 FSD 감독형 차량을 자사 구독 서비스인 '쏘카플랜'을 통해 본격 공급한다. 주 단위 149만원, 월 399만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진행된 열흘간의 사전 예약에만 2000여건이 몰렸다. 자율주행의 정수를 경험하려는 이용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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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방미통위 "구글·애플 인앱결제 강제 과징금 곧 결정"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구글·애플의 인앱결제 강제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글·애플의 '인앱결제 강제방지법' 위반 여부에 대한) 사실조사가 끝났고 위법성 판단 등과 관련해 방미통위 위원들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구글은 구글플레이 인앱결제 수수료율을 기존 30%에서 15~2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글플레이 자체 결제 시스템 이용시 5%의 별도 수수료가 부과된다. 사실상 수수료 인하가 5%P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구글은 오는 6월부터 북미 지역에 달라진 결제 정책을 적용하고, 한국에선 12월부터 시행한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이달 초 구글을 만나 (앱마켓의) 공적 책임과 개발자의 이익이 시혜가 아니라 권리로서 보장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라며 "우리 기업과 개발자의 이익을 고려해 시행 시기가 빨리 당겨질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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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한림원, NC AI 방문… AI 기술·산업 적용 사례 참관
NC의 AI 전문 법인 NC AI에 노벨상 주관 기관인 스웨덴 왕립 과학한림원의 주요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NC AI는 28일 스웨덴 방문단에게 NC AI의 기술력과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유럽과 한국 간 첨단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NC AI는 우선 현실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는 피지컬 AI와 고도의 자율성을 갖춘 에이전틱 AI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독자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우리나라 주력 산업인 제조, 유통, 국방 등 각 분야의 특수한 환경에 맞춰 개발된 실제 적용 사례를 제시하며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전환(AX) 청사진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고도화된 시뮬레이션과 시각화 기술이 방문단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NC AI는 자체 보유한 독보적인 3D 생성 기술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의 복잡한 구조물과 설비를 단시간에 정밀한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하고 이를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NC AI 기술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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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캐릭터 3D로 만난다…AI 아바타 기업 '지니스'와 파트너십
네이버웹툰의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의 AI 아바타 기술 기업 지니스(Geni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디지털 경험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독자가 단순히 웹툰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웹툰 기반 디지털 캐릭터와 소통하고 세계관을 체험하는 '몰입형 팬 경험' 제공에 집중한다. 웹툰 창작자들은 희망 시 본인 작품 속 캐릭터를 3D 아바타로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첫 시범 적용 대상으로 인기 웹툰 '역대급 영지 설계사', '오늘만 사는 기사',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가 창작자의 동의를 받아 선정됐다. 3D 디지털 아바타 기능은 연내 네이버웹툰 영어 플랫폼 '웹툰(WEBTOON)'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창작자의 동의를 받은 웹툰 지식재산권(IP) 속 캐릭터는 지니스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원작의 화풍과 개성을 살려 3D 아바타로 제작될 예정이다. 독자는 아바타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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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형 AX' 나선 KIST…정예팀 100인 선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27일 서울 성북구 본원에서 AIX(AI 전환)을 선포하고 전 직원 대상 AIX 집중 교육을 시행키로 했다. AIX 집중 교육은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넘어, 각자 필요한 도구를 '직접 만들고 활용하는 수준'의 실전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AI 활용 능력 향상 △바이브 코딩 집중 실습 교육 △AI 트렌드 특강 △연구자 AIX 세미나 등 총 4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AI 커뮤니티의 선진 사례를 지속 공유해 AI 네이티브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 부서에서 선발된 100인은 AI 코드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심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향후 조직 내 AI 활용 확산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바둑 AI 시대를 직접 경험한 이세돌 교수, 50대에 코딩을 시작해 주목받은 '젯슨맘' 장성숙 엔비디아 엠버서더 등 다양한 연사의 강연도 진행한다. 황민호 카카오 FDE 수석,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 등이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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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부터 예약까지 원스톱…네이버 AI탭, 검색창 안에서 '실행' 완료
네이버(NAVER)가 지난 27일 AI 검색 서비스 'AI탭'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AI탭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입체적으로 이해해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대화를 통해 탐색 범위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다. 사용자는 네이버 PC 메인 검색창, AI 브리핑 하단, 쇼핑·플레이스 통합검색 결과 등을 통해 AI탭을 경험할 수 있으며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내 전체 사용자 및 모바일 메인 검색창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AI탭은 통합검색·쇼핑·플레이스·블로그·카페 등 네이버 핵심 서비스 간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자가 여러 서비스를 오가며 정보를 찾는 과정을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네이버 생태계에 축적된 도메인 특화 데이터와 사용자 경험 기반의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결합해 실행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는 수많은 리뷰를 일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