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김경환 포스텍 교수 연구팀, '액체-액체 임계점' 세계 최초 관측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발표 국내 연구진이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물'의 미스터리를 풀 단서를 세계 최초로 찾았다. 물이 서로 다른 두 액체 상태를 오갈 수 있으며, 그 경계가 사라지는 지점이 영하 60도(℃) 안팎에 존재한다는 발견이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경환 포스텍(POSTECH·포항공대) 교수 연구팀이 앤더스 닐슨 스웨덴 스톡홀름대 교수 연구진과 함께 물의 '액체-액체 임계점'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에 이날 게재됐다. 물은 매우 흔한 물질이지만, 동시에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물질로 꼽힌다. 다른 액체와는 다른 물의 특성 때문이다. 대부분의 액체는 온도가 내려갈수록 분자들이 더 촘촘히 모여 밀도가 높아진다. 그런데 물은 4℃에서 가장 조밀해졌다가 그보다 더 차가워지면 오히려 성기게 변한다. 겨울철 강과 호수의 표면은 얼어붙지만, 아래쪽에는 여전히 액체 상태의 물이 남는 건 이런 성질 때문이다. 과학계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액체-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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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혹평' 카카오톡, 메신저 왕좌 흔들리나…먹통 사태 때 보니
메신저 앱 라인과 네이트온의 인기가 급상승세다. 지난주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에 반발하는 이용자들이 대체재로 찾아서다. 다만 양사 차별화 정책이 부족하고 카카오가 일주일 만에 개선책을 내놓아 카카오톡 독점 구도에 균열이 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30일 애플 앱스토어에 따르면 메신저 앱 '라인'이 전체 무료 앱 인기 순위 12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까지 80위권에 머물렀던 것에 비하면 높은 순위다. '소셜 네트워킹' 카테고리에서는 1위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전체 앱 인기 순위 140위권에서 36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다른 메신저 앱 '네이트 온'은 앱스토어 무료 앱 인기 순위 14위에 올랐다. 소셜 네트워킹 카테고리에서는 2위다. 네이트 온은 지난주말까지 앱스토어 무료 앱 인기 순위 100위에도 들지 못했다.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등 앱 마켓 인기 순위는 일 다운로드 횟수에 따라 산정된다. 최근 두 앱의 다운로드가 많은 것은 지난주 있었던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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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AI로 국가 혁신 이끈다"…과기부총리 시대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총리급 부처로 승격돼 과학기술과 AI(인공지능) 분야 국가 컨트롤타워로 본격 출범한다.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통합으로 과기부총리가 폐지된 지 17년 만의 부활이다. 과학기술을 넘어 AI란 신성장동력으로 국가 혁신을 이끈다는 점에서 과기부총리의 역할이 유례없이 커졌다는 평가다. 대통령실은 30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부총리를 겸임하며 과학기술·AI 정책에 대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을 총괄·조정한다.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의 성공적 이행을 뒷받침하고, 흩어져 있던 정부·민간·지방자치단체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국가 AI 혁신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다만 2008년부터 담당해온 방송 진흥 업무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이관됐다. 과기정통부는 부총리 직속으로 '과학기술·인공지능정책협력관'(국장급)을 신설하고, '과학기술·인공지능 관계 장관회의'를 설치해 범부처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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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걸리던 고객 리뷰분석 단 40초로"... AI접목 업무혁신 한 자리에
고객 리뷰(VoC) 1000건 분석 시간을 2일에서 단 40초로 단축시킨 에이전틱 AI(인공지능 비서) 등 산업 특화 AI 솔루션들이 대거 소개되는 행사가 열렸다. LG CNS(LG씨엔에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 고객 초청행사 'AX(인공지능 전환) 페어 2025'를 열어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기반의 최신 AX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 물류, 금융, 유통, 공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LG CNS는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6종 모듈로 구성돼 기업의 에이전틱 AI 서비스 설계·구축·운영·관리 전 주기를 지원하며, 온프레미스(구축형)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금융 고객을 중심으로 도입 관련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전틱웍스로 구축한 'VoC 분석 에이전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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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硏, '20년 우애' 中 계량과학연구원과 세계 온실가스 대응 나선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이 중국 계량과학연구원과 손잡고 글로벌 과제에 공동 대응한다. 표준연은 29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제13차 한·중 국가측정표준기관장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열린 대면 회의로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기후변화, 디지털 변화, 보건 의료 등 국제 사회가 당면한 주요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20년간 이어온 공감대를 기반으로 다섯 번째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05년 첫 협정 이후 5년마다 갱신해 온 양 기관의 양해각서에는 △연구자 교류 △인증표준물질 분야의 공동연구 △국가표준상호비교 △디지털교정성적서(DCC·측정장비의 교정값을 기록한 디지털 형식의 성적서)개발 등의 기존 협력 분야를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측정표준 인프라 구축, 생명·보건 분야 교류 확대 등의 내용이 추가됐다. 특히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량 평가와 국가 모니터링 네트워크 구축 현황 등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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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1호 위성, 스페이스X 타고 우주로
KPS(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의 첫 번째 위성이 2029년 9월 미국 스페이스X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3일 스페이스X와 KPS 1호 위성 발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PS 1호 위성은 우리나라 최초의 항법 위성으로 경사지구동기궤도(IGSO)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우주청은 2029년 9월 KPS 1호 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2035년까지 총 8기의 위성을 발사해 KPS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KPS 위성 8기 중 5기는 경사지구동기궤도에서, 나머지 3기는 지구정지궤도에서 운용한다. KPS 구축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세계 7번째로 항법위성 시스템을 보유한 국가가 된다. KPS를 통해 우리나라는 한반도와 인근 지역에 자립적으로 항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김진희 우주청 인공위성부문장은 "KPS는 국민 생활 편의, 공공안전과 미래 산업 경쟁력에 필수적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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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 컨트롤타워' 된 과기정통부, 부총리 체제 본격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7년만에 부총리급 부처로 승격돼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분야 국가 컨트롤타워로 본격 출범한다 대통령실은 30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부총리를 겸임하며 과학기술·인공지능 정책에 대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을 총괄·조정한다. 새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의 성공적 이행을 뒷받침하고, 흩어져 있던 정부·민간·지방자치단체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국가 인공지능 혁신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부총리 직속으로 '과학기술·인공지능정책협력관(국장급)'을 신설하고, '과학기술·인공지능 관계 장관회의'를 설치해 범부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한다. 새로운 회의체는 단순한 안건 처리형 회의가 아니라, 부총리 총괄·조정하에 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의제를 기획·공유해 전부처를 원팀으로 묶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 기존 '국' 단위였던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인공지능정책실'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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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국툰] 채소 먹었을 뿐인데…달라진 쌍둥이
◆ 다음 에피소드 10/7 (화) 업데이트! 논문 DOI https://doi.org/10.1038/s41598-024-79963-2 3분 곰국 "채소 안 먹어" 쌍둥이, 10년 지나니 '이렇게' 달라졌다 콘텐츠 머니투데이 각색/그림 권정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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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모바일'로 게임대상 정조준…지난해 우수상 한 푼다
넥슨이 지난 3월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로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정조준한다. 지난해 '퍼스트 디센던트'로 대상 수상을 기대했으나 우수상에 그쳐 한풀이에 나선 모양새다. 30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이후부터 집계가 완료된 지난 8월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원스토어 통합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누적 가입자 수는 220만명을 돌파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정식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경쟁과 성장을 강조하는 최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달리 협동과 커뮤니티 콘텐츠를 통해 MMORPG 본연의 재미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MMORPG 본질에 주목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던전에 혼자 진입할 시 다른 이용자를 맺어주는 '우연한 만남',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합주 시스템 등으로 협동 플레이 경험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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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숨 멎어?" 애플워치 '수면 무호흡 알림' 韓 도입...삼성과 격돌
애플이 한국 사용자에게도 애플워치를 통한 '수면 무호흡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워치에 이어 애플워치까지 해당 기능을 본격 도입하면서, 웨어러블 기반 헬스케어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30일 애플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이날부터 애플워치9, 애플워치 울트라2, 애플워치 SE3 이후 모델에서 지원되며, 최신 OS(운영체제)인 '워치OS 26'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새로 도입된 '수면 무호흡 알림'은 애플워치에 탑재된 가속도계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수면 중 호흡 방해 패턴을 감지한다. 알고리즘은 30일 이상 축적된 장기 데이터를 분석해 보통에서 심각 단계의 수면 무호흡 징후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사용자에게 알림을 전송하고, 의학적 상담을 권장한다. 애플은 이를 통해 사용자가 단순한 피트니스 추적을 넘어 실질적인 건강 관리로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아이폰의 '건강(Health)' 앱에서 수면 무호흡 관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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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공, AI·데이터 활용성과 보안 동시에"... 국가망 보안체계 공개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해 정부·공공 기관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면서도 보안을 강화하는 내용의 지침이 정식으로 공개된다. 국가정보원은 30일 '국가망 보안체계(이하 N2SF) 보안 가이드라인'의 정식판(1.0 버전)을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N2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는 정부 핵심 추진전략인 'AI 3대 강국 도약' 지원을 위해 기존 공공부문의 경직된 망 분리 정책 대신, AI·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안정성 확보 하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보안체계다. 기존의 기계적 망분리 원칙을 대체하는 개념이다. 국정원은 "N2SF를 통해 업무 PC에서 생성형 AI와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무선랜(WiFi)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수 있다"며 "이번에 공개된 가이드라인은 국정원이 지난 1월 초안을 공개한 이후 정부·산업계·학계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한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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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중계권과 FC온라인, 시너지 낼까"…네이버·넥슨 MOU
네이버와 넥슨이 만나 '하는 게임'과 '보는 게임'을 결합한다. 양사는 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네이버(NAVER)와 넥슨이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넥슨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강대현 넥슨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플랫폼, 콘텐츠, 데이터를 활용한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편의성과 보안이 뛰어난 네이버 로그인으로 넥슨 계정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순차적으로 계정을 연동한다. 이후 네이버페이 단건, 정기 예약 결제로 넥슨 캐시를 충전하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PC 메인, 모바일 콘텐츠 탭 등 네이버 서비스에 넥슨의 맞춤형 게임 콘텐츠 노출을 확대한다. 실시간으로 라이브 영상을 클립 하이라이트로 생산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도 넥슨과 게임 IP(지식재산권)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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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Fest 2025' 참여…카카오톡 속 카나나·챗GPT 소개
카카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페스티벌 'AI Festa 2025'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는 '모든 나를 위한 카카오 AI'를 주제로 다양한 AI(인공지능)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 및 시연 공간을 통해 기능과 특징에 관해 설명하며 부스 내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카카오는 'Kakao AI Station'을 이번 전시 부스의 메인 테마로 설정했으며 새로운 AI 서비스와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상' 공간과 AI 모델 및 생태계 플랫폼을 살펴볼 수 있는 '가능성' 공간으로 구성했다. '일상' 공간에서는 △카나나 요약하기 △카나나 인 카카오톡 △카카오톡에 적용된 ChatGPT를 소개한다. 카나나 대화 요약은 카카오톡 '채팅방 폴더' 중 '안읽음 폴더'에 있는 채팅방 대화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새로운 기능으로 바쁜 일상에서 일일이 대화를 읽지 않아도 한눈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카나나 통화 요약은 보이스톡으로 통화한 내용을 AI가 편리하고 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