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2026 말모이' 캠페인 SKT, 글꼴·순우리말 100선 공개 '윤슬', '숫눈', '볼우물' 등 일상에서 낯설어진 순우리말을 AI가 찾아냈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한다. 숫눈은 눈이 내려 쌓인 그대로의 깨끗한 눈을 의미하고, 풋낯은 서로 낯이나 익힐 정도로 아는 사이를 뜻한다. 볼우물은 보조개를 말한다. SK텔레콤은 국립국어원·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2026 말모이'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글과 소리로 남은 우리말 기록을 AI로 분석해 일상에서 다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100여년 전 주시경 선생과 제자들이 한 자 한 자 모은 우리말 사전 원고 '말모이'가 AI(인공지능)를 통해 글꼴로 다시 태어났다. SKT는 말모이 전체 스캔본과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을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말모이체'를 제작하고 국립국어원 검수를 거쳐 '인공지능이 모은 아름다운 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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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가 만든 차세대 '에지 컴퓨팅' 설계도, ITU 국제표준 승인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제안한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 표준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에지 컴퓨팅 서비스 분야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 22일 ETRI는 에지 컴퓨팅 서비스의 기능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 'ITU-T Y.3541'이 2월 ITU 전기통신표준화부문 산하 연구반 13 회의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에지 컴퓨팅은 데이터를 먼 곳에 있는 중앙 서버로 보내지 않고 데이터가 생성되는 가까운 곳에서 바로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산업 데이터가 나오는 공장, 병원 인근에서 데이터를 바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데이터 처리에 드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승인된 'ITU-T Y.3541'은 에지 컴퓨팅 서비스를 만들 때 필요한 기능 요구사항을 체계화해 정리한 국제 기준이다.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공통된 기준 아래 에지 컴퓨팅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호 연동할 수 있는 '표준 설계도'인 셈이다. 에지 컴퓨팅 서비스 분야에서 국제표준이 승인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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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방송 3법' 후속 조치 토론회 개최…"실효성 확보하겠다"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등 방송 3법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오는 23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방송 3법 후속 조치의 실효적 이행을 위한 제도 설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일 방미통위 전체회의에 보고된 '방송 3법' 후속 조치(안)에 대한 전문가·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방미통위는 현장 안착 과정에서 예상되는 쟁점을 점검하고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제를 모색할 계획이다. 토론회 사회는 최영묵 성공회대 미디어콘텐츠융합학부 교수가 맡는다. 장대호 방미통위 방송정책국장 직무대리는 주요 내용 및 제도 설계 방향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권형둔 공주대 법학과 교수, 허찬행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강윤기 한국PD연합회 회장, 김동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 방미통위는 이번 토론회 내용과 입법·행정예고 기간 접수된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해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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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카메라 해킹 막으려면 '초기 비밀번호 변경' 필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IP카메라 해킹 사고를 막기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에 나선다. 공공시설과 의료기관, 소규모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자율점검과 보안조치 이행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IP카메라 보안 관리체계 고도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주요 직능단체 등과 함께 'IP카메라 보안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에 연결돼 영상을 전송하고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가정집과 사업장, 의료기관, 공공시설 등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다. 다만 최근 보안 취약점을 노린 해킹 사고가 이어지면서 이용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국내 IP카메라 12만 대를 해킹해 영상을 탈취한 피의자 4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일부 영상을 해외 불법 사이트에 판매해 가상자산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킹된 기기 상당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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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희림, 건축 법규 검토 AI 개발…5일 걸리던 업무 30분으로
메가존클라우드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손잡고 건축 법규 검토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시스템 실증 사업을 완료했다. 복잡한 건축 법규 검토에 걸리던 시간을 3~5일에서 30분 이내로 줄인 게 핵심이다. 설계 변경 시 재검토 시간도 5~10분 수준으로 단축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함께 '건축 법규 검토 AI 에이전트 시스템' 실증 사업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건축 설계 도서나 공모지침서 등을 PDF나 이미지 파일 형태로 올리면 법제처와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시스템의 공개 API를 실시간 연동해 건축 법규를 자동 검토하는 구조다. 용도지역과 건폐율, 용적률, 일조권, 피난시설, 친환경 인증 등 8개 카테고리 38개 항목을 자동으로 점검하고, 적합 여부와 법령 근거를 함께 제시한다. 설계 도서에서 용도와 규모, 위치, 면적 등 프로젝트 정보를 추출한 뒤 해당 지역 지구단위계획 고시와 자동 매칭해 검토 결과에 반영하는 기능도 담았다. 업로드한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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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첫 대형 보안 콘퍼런스 연다…5월 13일 '시큐리티 서밋 2026'
아톤이 금융권과 엔터프라이즈 보안 실무자를 겨냥한 첫 대규모 보안 콘퍼런스를 연다. 최근 해킹 사고와 AI 기반 공격이 확산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보안 전략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아톤은 오는 5월 1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아톤 시큐리티 서밋 2026'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톤이 단독 주관하는 첫 대형 보안 콘퍼런스다.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디지털네이티브 기업의 CISO와 보안 실무자 300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부제는 'Secure by Action'이다. 기업이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보안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획 배경에는 급변하는 보안 환경이 있다. 지난해 통신사와 플랫폼, 금융사, 공공기관에서 해킹 피해가 잇따랐다. AI를 활용한 공격도 속도와 정밀도 면에서 기존 대응 체계를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 국가망보안체계(N2SF), 양자내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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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멈춘 원전, 대기 노출 시 서서히 부식… 평가 신기술 나왔다
장기간 운전을 멈춘 원자력발전소 내 설비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는 기술이 나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장기 정지 원전의 2차 계통 설비가 대기 환경에 노출되며 발생하는 부식 정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실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원전은 유지 보수, 예방 정비 등을 위해 장기간 정지되는 경우가 있다. 장기 정지 시 원자로 외 2차 계통 배관과 주요 기기는 물을 뺀 건식 상태로 관리한다. 이처럼 설비가 대기에 노출될 경우 부식이 진행될 수 있지만 그 정도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웠다. 금속의 부식률은 일반적으로 표면에 산화막이 형성되며 생긴 중량 변화로 측정한다. 하지만 중량의 변화를 직접 측정하는 게 어려운 원전 설비의 측정상 설비 표면에서 시료를 채취해 부식 정도를 추정해왔다. 이 경우 원전 운전 중 생성된 산화막과 이후 대기 노출로 추가 생성된 산화막을 구분하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다. 전순혁·하성준 재료안전기술연구부 박사 연구팀은 원전 2차 계통 배관재로 사용하는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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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AI 키우고, 엔비디아는 프레임워크 완성…'윈윈' 성과 공개
SK텔레콤이 엔비디아와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 SKT는 AI 모델 성능을 고도화하고 엔비디아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뼈대가 되는 프레임워크의 완성도를 높이는 '윈윈'(win-win) 구조다. SKT는 지난 21일 국내 첫 개최된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의 기술 패널 세션을 통해 엔비디아와 쌓아온 AI 모델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SKT는 에이닷엑스 케이투(A.X K2) 개발 등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를 위한 협업 계획을 밝혔다. 케이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로 선보인 '에이닷엑스 케이원'(A.X K1)의 후속 모델이다. 양사는 SKT가 2021년 공개한 'A100'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슈퍼컴퓨터 '타이탄' 구축 단계부터 데이터·인프라·학습 환경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교류했다. SKT는 지난해 매개변수 5190억개(519B) 규모 초거대 모델 케이원 학습에 엔비디아 네모트론(Nemotron) 데이터셋을 적용하기도 했다. SK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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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기술 창업 전주기 지원받을 예비 창업자 모집한다
한국전기연구원이 경남 창원의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육성한다. 전기연은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케리터'(KERITOR) 7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케리터는 KERI(전기연)과 액셀러레이터의 합성어로 창원 강소특구 창업 지원에 참여할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뜻한다. 전기연은 케리터 7기에 선발된 기업에 △일대일 전문가 매칭을 통한 기업 분석 및 검증 △기업설명활동(IR) 및 기술신용평가 자료 제작 지원 △전기연 기술 컨설팅 및 협업 △글로벌 바이어 매칭 등 혜택을 제공한다. 창원 강소특구는 경남지역 벤처캐피털 '경남벤처투자'와 함께 10억원 이상의 직간접 투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케리터 7기 정기 모집은 내달 12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설립 7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특화 분야(전기추진시스템) △일반 분야(특화 분야 외 기술 기반)로 나누어 진행한다. 서길수 전기연 기술사업화본부장은 "지역 내 우수한 기술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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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툰레이더'로 불법 차단했더니…유출 작품 약 90% 감소
네이버웹툰의 불법 유통 차단 시스템 '툰레이더'가 사전 차단 시스템 고도화로 불법 복제 시점을 지연시키자, 작품 유료 결제액이 평균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복제 난이도를 높이고 이를 작품의 유료 결제 전환으로 이어가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웹툰은 '2026년 1분기 툰레이더 리포트: 불법 복제 지연이 유료 결제 전환으로 이어지다'를 22일 이같이 공개했다. 네이버웹툰은 툰레이더 연구 개발 전담 팀을 두고 있으며 불법 웹툰 대응 전담 조직 '안티 파이러시(Anti-Piracy)'와 연계해 다각도로 불법 웹툰 유통에 대응하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한국어 서비스에 최신 유료 회차가 공개된 후 24시간 이내에 불법 사이트로 유출되는 작품 수가 연초 대비 1분기 말 약 90% 감소했다. 툰레이더의 사전 차단 기술 강화로 불법 웹툰 복제 난이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불법 복제 속도가 빠른 상위 100개 작품과 인기 상위 50개 작품을 기준으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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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몽고DB와 AI 서비스 고도화 협력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 몽고DB(MongoDB)와 'AI 서비스 관련 데이터 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서비스 고도화와 시스템 아키텍처 현대화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컨택센터(AICC)에서 검증한 데이터 활용 경험을 전사 AI 서비스로 확대하고, 분산된 데이터 운영 구조를 개선해 AI 서비스의 응답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근 AI 서비스 경쟁력은 필요한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 고객 문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는 과거 상담 내용, 고객 이력, 대화 기록 등 다양한 데이터를 즉시 불러와 활용할 수 있어야 하지만, 기존 방식은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리고 활용 과정도 복잡하다는 한계가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몽고DB와 협력하기로 했다. 몽고DB는 AI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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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일부터 야구팬 몰렸다…티빙 KBO 중계 이용자 30%↑
티빙의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중계 서비스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20대 여성 이용자 비중이 급증했다. 22일 티빙은 올해 KBO 개막일 기준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막일 이용자가 2024년 대비 8% 증가한 점과 비교하면 올해는 초반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이다. 올해 KBO 리그 관중이 14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인 데다, 티빙 서비스 역량이 높아진 결과다. 이용자 구성도 달라졌다. 올해 여성 이용자 비중은 약 43%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다. 이미 지난해 시즌 전체 평균을 넘어섰다. 20대에서는 여성 이용자 비중이 남성을 앞질렀고, 경기장을 찾는 20대 여성 관중의 증가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차별화된 콘텐츠도 인기 요인이다. 팬덤중계는 최고 동시 접속자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현장감을 높인 '티빙 슈퍼매치'와 타임머신, 티빙톡, 야구 특화 숏폼을 비롯한 기능들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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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NC AI, AI 인프라 동맹…공공·금융 AX 공략
NHN클라우드가 NC AI와 손잡고 AI 인프라 기반 사업 확대에 나선다. 피지컬 AI와 월드모델 구현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고, 국책과제와 공동 영업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 NHN클라우드는 NC AI와 AI 솔루션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경기 성남시 NHN클라우드 본사 플레이뮤지엄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와 이연수 NC AI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산업 전반의 AI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 협력 분야는 AI 인프라 운영과 기술 고도화, 공동 영업과 시장 확대, 국책과제 및 공공 부문 협력 등이다. 양사는 특히 공공·금융 분야를 핵심 타깃으로 삼았다. 보안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산업군에 최적화한 AI 인프라를 공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NC AI가 강점을 지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