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엔씨가 사명을 '엔씨소프트'에서 '엔씨(NC)'로 바꿨다. 회사 측은 2020년부터 추진해온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이번 주주총회 의결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사명 변경 배경에 대해 "게임 개발만 하지 않고 여러 게임 플랫폼이나 IT 분야로도 접근·확장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26일 경기 성남 판교 엔씨R&D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엔씨는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포함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엔씨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MMORPG 중심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엔씨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체질 개선에 매진해왔다"며 "이제 약속했던 전략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실현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레거시 IP 가치 극대화, 글로벌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장 등 3가지 핵심 축을 통해 예측 가능한 지속 성장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
최신 기사
-
이틀만에 우체국금융 정상화, 카드결제에 ATM·인터넷뱅킹까지 재개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우체국 금융 서비스가 사고 이틀만에 재개됐다. 다만 우편 서비스는 29일 오전 재개를 목표로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오후 9시부터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정상 재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우체국 체크카드 결제, 인터넷뱅킹, ATM 기기 사용, .보험청약 및 보험금 청구 등 국민과 밀접한 서비스가 재개되며 국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했다. 우체국금융 서비스 장애는 지난 26일 오후 국가자원 내부 시설의 화재로 인해 발생했다. 화재 진압 후 정부는 국가자원 시설의 네트워크 장비 점검을 진행했고, 우체국 서버 등 행정정보시스템 재가동을 위한 작업을 벌여왔다. 우정사업본부 또한 27일 밤부터 우체국 서비스의 정상 작동을 위한 시스템 점검을 시작해 28일 하루 동안 점검을 마친 끝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국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 재가동을 결정했다. 이에 체크카드 사용과 온라인에서의
-
[TGS 25]엔씨 "브레이커스, 단순한 게임 넘어 IP가 될 것"
"카도가와가 저희 게임에 매력을 느끼고 접촉한 것은 IP(지식재산권)화 하기 좋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동준 빅게임스튜디오 EPD(제작책임자)는 지난 27일 일본 현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IP화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는 25~28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해 신작 서브컬처 게임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이하 브레이커스)를 소개했다.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한 브레이커스의 퍼블리싱을 엔씨소프트가 맡았다. 일본 미디어 기업 카도가와는 현지 마케팅 부문에서 협업한다. 세 회사는 이 게임을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하나의 IP로 만들려는 목표를 공유한다. 안진호 엔씨소프트 사업실장은 "오늘 카도가와가 만화와 소설 무료 배포본 1화를 행사장에서 나눠줬다"며 "카도가와가 브레이커스를 하나의 새로운 IP로 키워나가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 보니 만화, 소설, 애니메이션까지 이야기를 나누는 단계"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전역에서 차별 없이 브
-
"부장님 사진 보기 싫다" 줄줄이 '평점 1점'…카톡, 업데이트 반발에 결국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카카오가 첫 화면 일부를 수정했다. 카카오는 조만간 친구 탭 개선 방안도 공개할 계획이다. 28일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관해 "이용자들 반응과 피드백을 면밀히 듣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개선 방안을 적극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지난 23일과 24일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를 통해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변화를 공개했다. '친구 탭'을 여러 장의 사진과 글을 올릴 수 있는 '피드' 형태로 바꾸고 기존 '오픈채팅탭'은 '지금탭'으로 개편, 틱톡처럼 숏폼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한 게 골자다. 그러나 업데이트 직후 이용자 불만이 터져 나왔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등 앱 마켓에는 '1점 리뷰'가 연달아 달리는 등 부정적 반응이 쏟아지는 중이다. 이에 카카오가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는 미성년자 본인이나 법정 대리인이 신청하면 숏폼 기능을 제한하는 '미성년자 보호조치'를 함께 도입
-
예금·보험 서비스 중단된 우체국 "오늘 내 복귀 최선 다하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서버 시스템을 재가동해 우편, 금융, 보험 서비스가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점검은 입금·출금·이체 등 금융 서비스와 일반 편지·등기·내용증명·배달증명 등 물류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점검 결과에 이상이 없으면 우체국 금융은 사실상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반대로 점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우정사업본부는 일부 서비스를 제한하거나 수기 방식으로 향후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 우체국 금융 시스템은 이번 화재로 입·출금, 이체, ATM 이용, 보험료 납부 등 모든 금융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우체국 점포는 시중은행 점포가 부족한 농어촌·비수도권 지역에서 핵심 금융 인프라 역할을 하는 만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빠른 복구가 시급하다. 우체국 물류는 창구가 운영되지 않는 토요일인 지난 27일 미리 입력된 정보를 활
-
우정사업본부 "시스템 재가동, 우편·금융 서비스 정상화 점검 시작"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우편·금융 서비스에 차질이 생긴 우정사업본부가 장애 시스템을 재가동,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점검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서버 시스템을 다시 가동해 우편·금융·보험 등 모든 채널에서 서비스가 정상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시작했다. 정부는 26일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국정자원의 전산 시스템을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가동해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한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우체국 서비스는 다음 달 14일까지인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전국 우체국을 통한 우편물 접수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일평균 약 160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체국 서비스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물류 대란이 우려된다. 현재 우체국 금융도 입·출금 및 이체,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이용, 보험료 납부·지급 등 모든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서비스 완전 복구 시점은 현재로선 예상
-
개인정보위, 국정자원 화재에 위기대응반 가동…"유관기관과 협력"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개인정보위 소관 대민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 발생 직후 위기대응반을 가동하고 국정자원과 긴밀히 협력해 복구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개인정보위 대표 홈페이지, 개인정보 포털, 분쟁조정위원회 등 7개의 대민 서비스 제공 누리집에 장애가 발생했다. 다만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이나 침해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개인정보위는 온라인 서비스 재개 전까지 일부 서비스를 접수할 수 있는 전화, 이메일, 팩스 등 대체 창구를 공지했다. 개인정보 침해·유출신고는 이메일 임시 창구([email protected])로 접수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정보 침해신고센터 포털이나 118상담센터(국번없이 118)에서 확인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개인정보 열람 등 요구([email protected]), 지우개 서비스(help@de
-
KISA, 인공지능 해킹 방어 대회 개최…"AI 보안 선도 발판 될 것"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2025 인공지능(AI) 해킹방어 대회(2025 ACDC) 예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 주제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모두를 위한 보안(AI for All, Security for All)'이다. 인공지능(AI) 보안 관련 3대 핵심 영역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안, 인공지능의 안전성 확보, 인공지능 플랫폼 보안' 등을 다룬다. 예선과 본선 대회는 참가자별 격리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숨겨진 '특정 문자열(Flag)'을 획득해 총점을 산정하는 'CTF' 방식으로 진행하며 최종 점수가 높은 순으로 상위 입상자가 결정된다. CTF란 'Capture the Flag'의 약자로 참가자가 문제 속에 숨겨진 '깃발'이라고 불리는 특정 문자열이나 정보를 찾아내는 경쟁·학습형 해킹대회를 말한다. 예선은 오는 10월31일과 11월1일 양일간 온라
-
정부, 추석 앞두고 스미싱 주의 당부…"공공기관 사칭 문자 급증"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스미싱·피싱 등 사이버 범죄 확산에 대한 국민 주의를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감독원은 28일 공동으로 추석을 전후로 교통범칙금, 쓰레기 과태료, 택배 배송 조회 등을 사칭한 문자결제사기(스미싱)와 메신저 피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의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관계기관이 탐지한 스미싱 문자를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 사칭 유형이 전체의 53.4%에 해당하는 약 207만 건에 달했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교통량 증가와 생활 쓰레기 처리 등 일상적 상황을 악용한 사칭 사례가 급증했다. 정부는 명절을 맞아 고향 방문과 선물 수령 등으로 평소보다 경계심이 느슨해질 수 있는 점을 우려했다. 이 틈을 노려 범칙금이나 과태료 부과, 택배 조회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뿐만 아니라, 정상 문자처럼 보이지만 사용자를 메신저 앱이나 전화로 유도해 금전이나 금융 정보를 요구하
-
"삼성페이 내밀었다가 0고백·1차임"…삼전, '별별레터' 조회수 1억회
삼성전자가 올해 초 선보인 소비자 사연 기반 참여형 캠페인 '별별레터'가 이용자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댓글달기, 게시물 올리기 등 기존의 소셜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실제 사연을 담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게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사연 기반 참여형 캠페인 '별별레터' 영상 누적 조회수가 공개 약 4개월만에 1억회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별별레터 에피소드 1'에서 '우리 집 반려동물과 삼성 제품'을 주제로 소비자 사연을 모집하고 우수작 3편을 선정해 영상으로 제작했다. 반려견 '복이'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스팀'과 사랑에 빠진 사연을 포함한 영상 3편이 총 조회수 260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크리에이터 '히지노'와 협업해 '별별레터 에피소드 2' 사연 모집 콘텐츠를 시작했다. '내가 갤럭시를 쓰는 이유'를 주제로 모집한 '별별레터 에피소드 2'에서는 △갤럭시 AI를 통해 만난
-
"임직원 AX 열망 보였다"…LG유플러스, 사내 행사 'AXtival'성료
LG유플러스가 사내 AI(인공지능) 전환(AX)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5 AXtival'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멈춰있거나, AX로 나아가거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3일부터 4일간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AX를 직접 체험하고, 업무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AXtival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한정된 기간 직무별 구성원이 모여 구체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시하는 해커톤 경진대회와 강연,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해커톤 경진대회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I 툴 개발'을 주제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참가한 이번 해커톤에서는 총 16개 팀, 83명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과제를 수행했다. 각 팀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비개발자용 웹페이지 제작 및 배포 시스템을 개발한 팀과 △개인별 직무 경험 체계화를
-
"통신사 해킹+엣지 출시"...삼성폰, 역대 2분기 최대 점유율 찍었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절대적 우위를 과시했다. 역대 2분기 중 처음으로 점유율 80%를 넘어서며 '갤럭시 공화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8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역대 2분기 기준 최고 점유율이다. 같은 기간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6%포인트 하락한 16%에 그쳤다. 역대 2분기 기준으로 20% 아래로 애플 점유율이 떨어진 것은 2021년 2분기(17%) 이후 처음이다. 삼성의 점유율 상승 배경에는 2월 출시한 '갤럭시S25' 시리즈의 꾸준한 판매량 증가 영향이 크다. 특히 지난 4월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휴대폰 시장이 과열되면서, 갤럭시S25 일반 모델이 한 때 '0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SK텔레콤의 신규 가입이 중단되자, 이동통신 3사가 고객 이탈 및 유치를 위
-
방통위 17년 만에 폐지, 이진숙 자동 면직…'방미통위'의 탄생
2008년 이명박 정부 때 출범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17년 만에 폐지된다. 대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유료 방송 진흥 정책을 흡수한 7인 합의제 기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탄생한다. 이에 따라 이진숙 현 방송통신위원장은 자동 면직된다. 간판은 바뀌게 됐지만 기존 방통위의 역할과 위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 정파성에서 벗어나 전문성 갖춘 기구로 재도약할지 관심이 쏠린다. 국회는 27일 저녁 본회의를 열고 방미통위 설치법을 재석의원 중 찬성 176표, 반대 1표로 가결했다. 공포와 동시에 시행되는 법으로, 이르면 추석 연휴 이후부터 방미통위 시대가 열린다. 기존 방통위 공무원은 방미통위 소속이 되지만 정무직 공무원은 제외된다. 이에 따라 내년 8월까지 임기인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자동으로 면직된다. 방통위는 상임위원 5인 체제였으나, 방미통위는 상임위원 3명과 비상임위원 4인으로 구성된 7인 체제로 바뀐다. 위원 수를 늘려 기존 방통위의 정파적 한계를 넘어 합의제 기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