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2026 말모이' 캠페인 SKT, 글꼴·순우리말 100선 공개 '윤슬', '숫눈', '볼우물' 등 일상에서 낯설어진 순우리말을 AI가 찾아냈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한다. 숫눈은 눈이 내려 쌓인 그대로의 깨끗한 눈을 의미하고, 풋낯은 서로 낯이나 익힐 정도로 아는 사이를 뜻한다. 볼우물은 보조개를 말한다. SK텔레콤은 국립국어원·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2026 말모이'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글과 소리로 남은 우리말 기록을 AI로 분석해 일상에서 다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100여년 전 주시경 선생과 제자들이 한 자 한 자 모은 우리말 사전 원고 '말모이'가 AI(인공지능)를 통해 글꼴로 다시 태어났다. SKT는 말모이 전체 스캔본과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을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말모이체'를 제작하고 국립국어원 검수를 거쳐 '인공지능이 모은 아름다운 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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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엄마, 나도 노벨상 탈래요" 오픈런·매진사례 속출…대세 된 과학축제
"예약창 열리자마자 접속했는데 눈 깜짝할 새 매진됐어요." "현장 대기하면 취소 표 받을 수 있나요? 아이 데리고 멀리서 왔는데…." 지난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곳곳에 빠르게 '매진' 안내가 붙었다. 관람객들은 못내 아쉬운 표정으로 체험 공간 앞을 서성이며 "내일은 꼭 일찍 오겠다"고 다짐했다. 체험 공간에는 대형 백화점 유명 팝업 스토어를 방불케 하는 줄이 형성됐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수줍게 강아지 로봇과 사진을 찍는 아이들의 손에는 저마다 종이접기 작품과 키링이 들려있었다. 국내 최대 과학문화축제 '2026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올해 처음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4개 권역(부산·대전·일산·전주)에서 지역별 축제와 연계해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지는데, 곳곳에 인파가 몰려 '과학 대세론'을 입증했다. 기자가 지난 17일 찾은 '대한민국 과학축제 인(in) 대전'에도 예매에 실패해 현장 대기를 해서라도 입장하려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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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막, 유래 아시나요?"...기네스북 오른 '이 게임'에서 시작됐다
국내 최초의 온라인 그래픽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나라'가 30주년을 맞았다. 온라인 게임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고 플로피 디스크와 CD에 담긴 패키지를 구매해 플레이하던 1996년 출발해 국내 최장수 온라인 MMORPG가 됐다. 이런 넥슨의 게임 운영 능력에 글로벌 게임사도 주목하는 모습이다. 18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바람의나라는 지난 5일 서비스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아직 현역 게임인 것을 증명하듯 신규 직업 '흑화랑'을 출시했고 9차 승급 신규 지역인 '신라'를 추가했다. 최대 레벨은 949로 높였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30주년을 기념해 화투 세트, 필름 카메라, 액막이 인형 등 특별 상품을 출시했다. 바람의나라 출시 첫날 접속자는 단 한 명뿐이었다. 하지만 이후 PC방 문화가 자리 잡으며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월 정액제에서 무료 서비스로 전환한 2005년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3만명에 달했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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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출연연, 행정조직 많다" 지적…NST "공통행정 추진"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이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행정 비효율성 때문에 공통행정 선진화 작업을 추진 중"이라며 "공통적인 부분은 NST 산하로 들어와 선진화·전문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NST 산하기관이 복잡하기도 하지만 비슷한 것도 많다"며 "(각 기관이) 원장, 비서, 총무 조직 등을 따로 두어야 하냐"라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한 것이다.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도 이같은 질문에 "모든 연구기관이 개별법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1999년 IMF 이후 통합된 게 지금까지 내려온 구조"라며 "감사나 회계 영역은 공통으로 통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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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YTN 민영화 취소, 급할수록 돌아가자…법률 자문단 꾸린다"(종합)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핵심 안건으로 꼽히던 YTN 안건과 관련해 '급할수록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법률적 해석이 갈리고 아직 재판도 진행 중이어서다. 방미통위는 법률 자문단을 꾸리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듣는 등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방미통위는 17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차 전체회의에서 △YTN 관련 현안보고 △방송법 위반 방송채널사용사업자(YTN·연합뉴스TV)에 대한 행정처분 추진 등 2건의 안건을 보고받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방미통위는 법률자문단을 꾸려 YTN 안건에 관한 법적 쟁점을 정리하기로 했다. YTN은 현재 법원의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판결 이후 후속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4년 2월 김홍일 전 위원장, 이상인 전 부위원장 등 2인 체제였던 방통위는 유진그룹이 YTN 지분 30.95%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 한전KDN, 한국마사회 등이 대주주로 공적 소유였던 YTN이 민영화된 것. 그러나 법원은 "합의제 기구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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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민영화 취소 '찬반 팽팽'…방미통위, 법률자문단 꾸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와이티엔(YTN) 민영화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법률자문단을 구성한다. 서울행정법원의 YTN 최다액출자자(최대주주) 변경승인 처분 취소 판결 등 주요 쟁점에 관한 법률적 해석이 나뉘어서다. 방미통위는 1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YTN 관련 현안을 보고 받은 뒤 공식 논의를 진행했다. 방미통위 위원들은 그간 국회, YTN 종사자 등으로부터 제기된 변경승인 처분 취소 요구 관련 주요 현안과 관련 경과를 보고받았다. YTN은 '2인 체제' 방통위 시절 강행됐던 최대 주주 변경 승인이 취소된 후 후속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4년 2월 방통위는 김홍일 전 위원장, 이상인 전 부위원장 등 2인 체제에서 유진그룹이 YTN 지분 30.95%를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 한전KDN, 한국마사회 등이 대주주로 공적 소유였던 YTN이 민영화된 것. 그러나 이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은 방통위가 '합의제 기구'인 점을 고려하면 2인 체제의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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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1840만 시청에 '깜짝'…넷플릭스, 라이브 판 키운다
넷플릭스가 주주에 보낸 서한에서 라이브 콘텐츠의 파급력을 설명하며 방탄소년단(BTS) 컴백공연을 예로 들었다. 넷플릭스는 16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주주 서한에서 "라이브 이벤트 프로그램은 특정 콘텐츠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난달 21일 글로벌 생중계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에 대해 "세계적으로 1840만명이 시청하고 80개국 주간 '톱10' 진입, 24개국 1위 기록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일본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를 독점 중계하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WBC 중계는) 3140만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일본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이라며 "일본 내 역대 최대 일일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 190여개 진출국 중 일본이 1분기 가입자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올 1분기에만 70개 이상의 라이브 콘텐츠를 방영했다. 하반기엔 영국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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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한국형 우주데이터센터 핵심 기술 우주서 실증"
우주항공청이 2030년까지 '한국형 우주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을 우주에서 실증한다. 우주항공청은 17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한국형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AI와 과학기술을 융합해 우주, 바이오 등 8대 분야 12대 국가 난제를 해결하는 'K-문샷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우주 데이터센터는 유일한 우주 분야 미션으로 꼽혔다. 우주청은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우주 데이터 핵심 기술에 대한 우주 검증 이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3가지 핵심 기술은 △우주공간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고효율 태양 전지판 전력제어 기술 △우주 방사선에 강한 AI 반도체 기술 및 반도체 열제어 기술 △초저지연·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저궤도 우주통신 기술 등이다. 우주청은 국가연구개발과 민간연구개발의 성과물을 조사해 식별된 핵심기술을 검증플랫폼 위성에 탑재, 누리호 발사를 통해 우주 공간에서 검증 이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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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공식 캐릭터 '미디어 가디언즈' 탄생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공식 캐릭터가 탄생했다. 방미통위는 '방미통위 캐릭터 공모전' 최종 수상작으로 김재효씨의 '미디어 가디언즈'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방송의 독립성과 표현의 자유, 공공성, 공익성을 보장하고 통신서비스 시장의 건전한 경쟁 질서를 확립, 디지털 융합 환경 속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는 방미통위의 정체성을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로 시각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6개 작품이 접수돼 6인의 전문가 심사위원이 독창성, 대중성, 확장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우수상에 조원아씨의 '신통이와 방통이', 장려상에 유성훈씨의 '코미와 커뮤'가 선정됐다. 향후 방미통위는 SNS 채널에서 공식 캐릭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열쇠고리, 전자기기 배경화면 등 기획상품(굿즈)을 제작해 기관 인지도를 높이고, 타 기관 캐릭터와 협업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반짝이는 아이디로 멋진 작품을 선물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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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도 배민이 대세" B마트, 1분기 주문·거래액 싹 다 '역대 최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B마트의 올해 1분기 주문 수, 고객 수, 거래액 등 주요 성장 지표가 역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분기 B마트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객 수와 거래액도 각각 22%, 36% 일제히 늘었다. 이전 분기 대비로도 주문 수는 27%, 고객 수는 21% 증가하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또 올해 1분기 동안 B마트 누적 주문 고객 수는 800만명에 이르고 월 3회 이상 B마트를 통해 장을 보는 고객도 전년 동기 대비 54%가 증가하는 등 B마트만의 신속하고 편리한 장보기 경험이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역대 분기 성과 달성에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해서 확대하며 고객들이 B마트를 '메인 장보기 플랫폼'으로 인식하게 된 점이 주효했다. 특히 소비자가 자주 찾는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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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일본 대표 통신사와 협업…"6G·AI 시장 선도한다"
LG유플러스가 6G와 AI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일본 대표 통신사들과 협업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GSMA APAC CEO and 6G Alliance Summit' 행사에서 APAC 주요 사업자 및 6G 단체와 '도쿄 어코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NTT 도코모, KDDI, 라쿠텐, 소프트뱅크 등 일본 통신사가 이번 체결에 함께했다. 도쿄 어코드는 AI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6G 네트워크 인프라 위에 상호운용이 가능한 대규모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참여 기업은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 조성 △산업별 디지털 전환 가속화 △범국가적 디지털 신뢰 구축 등을 핵심 원칙으로 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정으로 한·일 통신사 간 협력 수위가 한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6G·AI 표준 협력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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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토스 쇼크'에 AI와 한팀…"해킹 예방이 최선" 보안 틀 다시 세운다
━창도 방패도 AI…보안 패러다임 전면 수정━-국내 기업들 발빠른 대응책 마련 자동탐지·패치 역량강화 모색 등 앤트로픽의 '미토스 쇼크'는 다가올 AGI(일반인공지능) 시대, 더 고도화하고 자동화될 해킹과 그에 맞춘 보안시스템의 필요성을 부각한다. 이에 ICT(정보통신기술)업계가 예방 형식의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예측 불가능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AI 신뢰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커져서다. 15일 ICT업계는 최근 미토스 AI의 공격형태를 파악하고 분석하느라 분주하다. 이동통신 3사의 CISO(보안최고책임자)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한 긴급 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자체적으로 회사 보안시스템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이상징후 탐지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특히 회사의 보안을 담당하는 레드팀에 AI역량을 더하고 모의해킹 주기도 앞당겼다. 이미 사람과 AI가 한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보안팀을 운영하지만 기술발전으로 매번 새로운 공격패턴이 나타나는 만큼 보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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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해킹무기 탄생, 속수무책 뚫린다…"이전에 없던 위기" 경고
━미토스 등장에 '화들짝'…정부, 보안·IT 기업 불러 '비상대책' 마련━-정부, 기업과 릴레이 비상회의…늦기 전에 방어선 손보자 미국 빅테크의 고성능 AI가 사이버보안 영역까지 파고들자 정부가 보안기업과 주요 기업의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잇따라 불러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앤트로픽과 오픈AI가 최신 AI모델을 사이버보안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출범한 것과 관련, 국내 정보보호(보안) 기업들과 긴급 현안공유회의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보안기업들과 글로벌 AI기업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가 국내 정보보호산업계에 미칠 영향과 기회, 산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통신·플랫폼사를 제외한 주요 기업 40개사 CISO와 간담회를 열어 AI 사이버보안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전날엔 통신3사와 네이버·카카오·우아한형제들·쿠팡 등 주요 IT(정보기술) 플랫폼사 CISO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AI 보안전문가와 릴레이 현안점검회의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