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 일부 제품에서 제기된 '붉은 화면' 현상이 하드웨어 결함이 아닌 소프트웨어 최적화 문제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현재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보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배포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갤럭시 S26 울트라 일부 제품에서 화면 중앙에 붉은 사각형 형태의 얼룩이 생긴다는 이용자 제보가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잇따랐다. 일각에서는 번인 의혹도 제기됐다. 번인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서 특정 화소가 장시간 사용되면서 영구적인 잔상이 남는 현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대표적인 하드웨어 문제다. 삼성전자가 전시 제품 등을 수거해 원인을 조사한 결과 해당 현상은 하드웨어 이상이 아닌 색 보정 소프트웨어 최적화 문제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처음으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 디스플레이는 OLED에서 편광판을 제거해 색 투과율과 전력 효율을 높인 'LED 2.0'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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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혜택' 톱티어 비자, 과학기술 분야 교수·연구원도 받는다
'영주권 패스트트랙' 등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는 우수인재 전용 비자인 '톱티어 비자'가 올 하반기부터 과학기술 분야 교수·연구원에게도 확장 적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법무부는 이달부터 첨단산업 기업 인재에게 한정해 발급하던 '톱티어 비자'를 교수와 연구원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톱티어 비자는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에 대응해 과학기술 분야 최우수 인재의 국내 정착 및 활동을 지원하는 비자 제도다. 연구자 및 동반 가족에게 거주(F-2) 비자를 즉시 부여하고, 배우자의 취업 활동을 허용하는 한편, 국내에 3년만 거주해도 영주권을 부여하는 '영주 패스트트랙'을 제공한다. 기존 톱티어 비자는 첨단산업 분야 기업에 채용된 인력에게만 제공했지만, 이달부터는 대학이나 연구소에 채용된 과학기술 인력도 톱티어 비자 발급 대상이 된다. 톱티어 비자를 발급받으려면 우선 고용(채용) 예정인 국내 대학, 연구기관, 기업의 담당자를 통해 '톱티어 비자' 대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어 국내 유치기관이 과기정통부에 추천서를 신청하고, '대한민국 비자포털'에서 전자비자를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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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MWC 상하이서 5G-A·AI 결합 청사진 공개
화웨이가 최근 열린 'MWC 상하이 2026'에서 5G-A와 AI를 결합한 차세대 통신 서비스 청사진을 공개했다. 단순한 네트워크 고도화를 넘어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와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며 통신 인프라의 진화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화웨이는 행사 중에 진행된 '5G-A 경험 수익화: 단말-네트워크-사업 시너지' 포럼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차이나모바일 등과 함께 △5G-A 고속철도 네트워크 가속 서비스 △산업 백서 2종 △'커넥션 에이전트(Connection Agent)' 등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발표는 '5G-A 고속철도 네트워크 가속 서비스'다. GSMA와 차이나모바일, 화웨이가 공동 개발한 이 서비스는 내년 8월 중국 상용화가 목표다. 스마트폰 화면에 고속철도 전용 로고를 표시하는 전용 식별 체계와 5G-A 고대역폭 전용망, AI 네이티브 코어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라이브 스트리밍과 화상회의, 온라인 게임, AI 통화, AI 오피스 등을 이동 중에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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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면 레시피, 새벽엔 수면상담…AI 사용기록에 드러난 일상
AI는 이제 '검색창'보다 '생활 도우미'에 가까워지고 있다. 아침에는 뉴스를 묻고, 오전에는 업무 메일을 쓰게 하고, 저녁에는 레시피를 찾고, 새벽에는 잠이 오지 않는 이유를 상담한다. 사람들의 하루 리듬이 AI 사용기록에 그대로 찍히기 시작했다. 앤트로픽은 지난 26일 여섯 번째 경제 지수 보고서 '케이던스(Cadences)'를 공개하고 클로드 이용자들의 실제 사용 패턴을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AI를 어떤 직업이 많이 쓰는지보다, 사람들이 언제 AI를 켜고 무엇을 맡기며 어떤 결과물을 가져가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클로드 이용자들은 현지 시간 기준 오전 7시쯤 뉴스 관련 질문을 가장 많이 던졌다. 업무용 이메일 작성 등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은 오전 10~11시에 정점을 찍었다. 저녁 6시에는 레시피 요청이 평균보다 2. 3배 많았다. 수면 관련 조언은 동트기 전 새벽 시간대에 집중됐다. 앤트로픽은 "시간대별 클로드 사용은 일상생활의 리듬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요일별 차이도 뚜렷했다. 평일에는 업무 문서, 마케팅 문구, 슬라이드 자료 작성 같은 요청이 많았지만 주말에는 개인적 사용 비중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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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6 ESG 보고서' 발간…2006년부터 20년째
KT가 환경(E)·사회(S)·지배구조(G)의 분야별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종합한 '2026년 KT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2006년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보고서는 GRI Standards, UN Global Compact, TCFD, SASB 등 국제 표준을 반영해 작성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주요 12개 그룹사가 참여하는 넷제로 얼라이언스 출범 계획과 PPA(전력구매계약) 기반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또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인입 전력·내부 배전 손실 최소화를 위한 그린테크 에너지 효율화 연구 성과도 포함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정보보호 체계 강화와 AI 기반 네트워크 안정화 전략을 공개했다. 그 외 서비스 신뢰 제고 노력·추진 과정, AI를 활용한 사회적 포용 확대, 취약계층 지원 활동 성과 등도 기재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정부와 시장의 기준에 부합하는 내부 준법 제도 운영,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체계화 등 공정경쟁 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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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에만 50%"…메모리 폭등에 삼성·SK, 또 역대급 실적?[IT썰]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이 장기화하면서 올해 하반기 메모리 가격이 분기마다 30~50%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모리 가격 상승은 D램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기대를 키운다. 30일 글로벌 투자은행(IB) 제프리스 에쿼티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메모리 가격은 전 분기 대비 40~50% 상승하고, 4분기에도 추가로 30~40%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내년에도 메모리 가격은 전년 대비 40~45%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프리스는 메모리 시장이 본격적으로 안정되는 시점을 2028년 이후로 제시했다. 신규 생산능력이 15~20% 확대되면서 평균판매가격(ASP)이 일부 하락할 수 있지만,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 가격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는 AI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이 꼽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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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상·임대차 문서, 이젠 모바일로 전자증명
종이로만 가능했던 내용증명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단순전달을 넘어 위변조 방지, 유통 및 보관까지 관리하는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를 출시했다. KISA는 서비스 확산을 위해 10대 과제를 준비했다. KISA는 연내 '모바일 전자증명 10대 과제'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증명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협업해 설계한 과제다. 현재 각 참여기업·기관이 KPI(핵심성과지표) 등 계획을 제출했다. 모바일 전자증명은 우정사업본부의 '내용증명'을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한 KISA의 새 전자문서 신뢰서비스다. 생성·유통·보관·폐기 등 전주기를 KISA가 관리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송수신에 통상 2~3일이 걸린 기존 내용증명과 달리 실시간 도달이 가능하다. 서류발급 등에 건당 약 8000원이 들던 비용도 1000원 내외로 절감된다. 전진형 디지털문서혁신팀장은 "기존 내용증명은 직접 우체국을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었다"며 "내용증명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전자증명이 생겨 이용자가 종이와 디지털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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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심는 제조강국 DNA… 5년내 '피지컬AI 넘버원' 도약
정부가 피지컬 AI(인공지능) 분야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1강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의 강점인 제조업과 로봇산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피지컬 AI를 대체 불가능한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진행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피지컬 AI를 대체불가한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3대 메가프로젝트는 반도체·피지컬 AI·AI데이터센터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앞으로 3년이 피지컬 AI의 글로벌 주도권 향방이 결정되는 골든타임"이라며 "정부가 과감한 투자와 전례없는 총력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피지컬 AI 글로벌 1강으로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피지컬 AI에 걸맞은 총력적 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똑똑한 AI에는 차별화된 데이터가 필수지만 피지컬 AI에는 특히 물리법칙과 동작이 세심하게 결합해야 해 데이터 확보나 생산이 어렵다. 이를테면 탁구공과 테니스공은 모양도 크기도 달라 공을 던지려면 각기 다른 물리법칙을 적용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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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보안' 소프트캠프, 국가망·AI로 체질 바꾼다
소프트캠프가 문서보안 중심 회사에서 N2SF(국가망 보안체계)와 AI(인공지능) 보안기업으로 체질전환에 나선다. 지난해 매출성장은 기존 주력인 문서보안이 이끌었지만 올해부터는 RBI(원격 브라우저 격리) 기반 '쉴드게이트' 매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에이전트의 신원과 권한을 관리하는 'AI게이트웨이'도 출시를 앞뒀다. 배환국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매출의 약 90%가 기존 문서보안부문에서 나왔다면 올해는 쉴드게이트·AI게이트웨이 등 신제품이 매출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올해 매출목표를 320억원 안팎으로 제시했다. 소프트캠프는 지난해 매출 259억원을 기록했다. 창업 27년차 보안기업인 소프트캠프는 문서보안만 25년 넘게 했다. 기업 내부문서를 암호화하고 열람·편집·출력·반출권한을 통제하는 게 본업이었다. 배 대표는 "문서를 암호화하는 것은 정보유출 방지의 가장 기본이기 때문에 수요는 계속 이어진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쉴드게이트가 새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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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AIDC 규모, 2035년까지 18.4GW급 확대"…아태지역 '허브' 목표
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DC(AI데이터센터)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35년까지 10년간 1000조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생태계 조성과 수출산업화, 전·후방산업 활성화도 꿈꾼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2035년까지 총 18. 4GW(기가와트) 규모의 AIDC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우선 1단계로 SK, GS, 네이버(NAVER) 등 민간기업과 협력, 총 8. 4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2028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9년부터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SK는 울산(1GW)에 권역(중부·대경·호남·강원 등)별 추가 입지를 더해 총 5GW 규모의 AIDC를 건설한다. GS는 동해에 2. 4GW 규모, 네이버는 세종과 추가 입지에 총 1GW 규모의 AIDC를 건설한다. 3사가 총 55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단계는 SK의 1단계 AIDC 5GW를 2035년까지 15GW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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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AI를 막는다고 보안이 강해질까
보안 담당자에게 가장 쉬운 답은 "안 됩니다"일지 모른다. 외부 사이트 접속도 안 되고, 클라우드도 안 되고, 생성형 AI(인공지능)도 안 된다고 하면 당장은 위험이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막으면 새어나갈 일도 없고, 연결하지 않으면 뚫릴 일도 없다는 논리다. 하지만 AI 시대에는 이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기업·공공기관의 업무방식은 이미 바뀌었다. 직원들은 보고서 초안을 쓰고 코드를 짜고 자료를 요약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쓴다. 기관과 기업도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막는다고 안 쓸까. 개인 계정을 쓰거나 통제되지 않는 외부 서비스에 내부 자료를 올리는 식의 '더 위험한' 사용이 늘어날 수 있다. '허용'보다 '음성화'가 보안 측면에서 더 위험할 수 있다. 회사가 공식 계정·관리체계를 제공하지 않으면 직원은 각자 편한 도구를 찾는다. 이때 어떤 자료를 입력했는지, 어떤 답을 받았는지,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영업기밀이 오갔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금지는 표면적 통제를 만들지만 실제 위험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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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가입자 1048만 육박…SKT·LGU+ 줄고 KT 소폭 증가
알뜰폰 가입자가 1048만명에 육박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동통신 3사 가운데서는 KT만 가입자가 늘었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소폭 감소했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자는 1047만8867명으로 전달보다 3만8921명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18. 13%에서 18. 18%로 0. 05%포인트 상승했다. SK텔레콤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2250만3751명으로 전월 대비 1만1241명 감소했다. 시장점유율은 39. 04%로 전달보다 0. 05%포인트 하락했다. KT는 1340만1706명으로 전월 대비 7859명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23. 25%로 전월과 동일했다. LG유플러스는 1125만2159명으로 전달보다 2541명 감소했다. 시장점유율은 19. 52%로 전월 대비 0. 02%포인트 하락했다. 4월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는 5763만6483명으로 전월보다 3만2998명 증가했다. 이동통신 회선은 사물지능통신(IoT) 회선 증가 등에 힘입어 9444만3945개로 전월보다 45만8405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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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가 프로젝트' 주춧돌 놓는다…2030년까지 15GW AIDC 구축
SK텔레콤이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주춧돌을 놓게 됐다. 'AI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AIDC(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2000조원 규모의 투자금이 몰릴 전망이다. 2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SKT를 주축으로 총 15GW 규모의 AIDC를 각 지역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GW AIDC 구축 계획은 '중장기 확장 목표이자 로드맵'이다. SKT는 1단계로 울산(1GW) 및 추가 입지에 5GW AIDC를 구축한 뒤 2029년부터 단계 오픈할 계획이다. 1단계 성과와 시장 수요에 바탕해 2035년까지 총 15GW 규모로 확장한다. 추가 입지는 지역 균형 발전 과제, 전략 수급 계획, 전력 수급 용이성, 핵심 입주사 확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프로젝트별 파트너십·지분 구조·계약 조건 등이 확정되면 결정할 예정이다. 재원 조달은 SK 자체 투자, 전략적 파트너 투자, 글로벌 고객사와의 장기 계약,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