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오는 10월 28일 서울 코엑스B홀 '제2회 K-우주포럼' 개최 먼 우주 아닌 지구 바로 위 '돈줄' 뚫렸다…'LEO 산업' 빅뱅 본격화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주산업의 무게중심이 달과 화성 같은 '먼 우주'에서 지구 바로 위로 이동하고 있다. 과거 탐사의 무대였던 '저궤도(LEO, Low Earth Orbit, 지구 상공 160~2000㎞)'는 이제 통신과 관측, 제조와 물류가 뒤섞인 '지구경제의 확장판'으로 바뀌었다. 산·학·연·정이 함께하는 'K-우주포럼'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이 오는 28일 오후 2~5시 서울 삼성동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K-우주포럼 플래그십 포럼의 주제를 '저궤도 산업혁명: 우주 생태계의 대전환'(참가신청 : https://url.kr/2hgl5j)으로 정한 이유다. 이번 포럼은 발사체 자체보다 그 위에 무엇을 싣고 어떤 데이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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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인도네시아 대표 보안 전시회 '인도섹 2026' 참가
안랩이 인도네시아 대표 사이버 보안 전시회에 참여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안랩은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안랩은 지난 15~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현지 대표 사이버 보안 전시회 '인도섹(Indosec) 2026'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도섹은 공공·금융을 타깃으로 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보안 행사다. 행사 기간 △대기업 △금융 △IT △제조 △광업 등 다양한 현지 산업 관계자 400여명이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 참관객들은 AI가 단순히 위협을 요약하거나 특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위협 분석부터 대응까지 보안 운영 전 과정을 지능화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안랩 EDR은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탐지된 위협을 분석해 공격 의도와 맥락, 대응 방향 등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안랩이 보유한 방대한 보안 데이터 중 유관 정보를 종합해 위협의 맥락과 의미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보안 담당자는 복잡한 위협 정보를 빠르게 이해하고 대응 방법을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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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추석 맞아 Btv VOD 20% 할인…열흘간 쿠폰 쏜다
SK브로드밴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B tv 유료 VOD(주문형비디오)를 2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열흘간 매일 제공한다. 가족 구성과 시청 이력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도 강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27일까지 '매일 받는 모두의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는 하루 한 번씩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최대 10장까지 받을 수 있다. 쿠폰은 '모아나' 실사 영화와 '토이 스토리5',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오케이 마담2' 등 최신작을 포함한 B tv 유료 VOD 콘텐츠에 사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대상작 구매 시 B캐시 충전 금액의 일정 비율을 추가로 적립해주며 최대 적립률은 22%다.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시청 수요를 겨냥한 콘텐츠 큐레이션도 마련했다. '추석의 발견' 특집관에서는 연도별 박스오피스 순위와 올해 역주행 영화, 애니메이션 인기작 등을 모아 제공한다. 귀성·귀경길을 겨냥해 모바일 B tv의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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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값 오른댔는데 "다들 재고 가득"…반도체 호황 파티에 '일침'[IT썰]
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서 회장이 메모리 업계에서 제기되는 '2027년까지 가격 상승' 전망에 공개적으로 반론을 제기했다. "다들 재고를 가득 들고 있다"며 중국 업체의 물량 공세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주장했다. 중국 최대 D램 업체 CXMT(창신메모리)도 차세대 제품 양산에 돌입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21일 대만 경제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천쥔성 에이서 회장은 19일 '왕도경영과 AI 국제포럼'에서 메모리 공급 부족에 대해 "없다. 어떻게 계속 부족할 수 있겠느냐"며 "중국의 생산능력이 계속 나오고 있어 이미 공급 부족 문제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메모리 계약가격도 현재 고점에서 오르내리는 혼조세라고 진단했다. 천 회장은 주요 메모리 공급업체들이 2027년까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데 대해서도 "많은 업체가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모두 재고를 가득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 메모리 업체들을 '가격 파괴자'로 지목하며 계속되는 물량 공급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기 어렵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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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中 게임사들, TGS서 네이버웹툰 만났다…"최고의 글로벌 플랫폼"
"웹툰 광고 사업의 가장 큰 클라이언트 중 하나가 게임사입니다. 특히 이번 TGS(도쿄게임쇼) 2026에서 중국 게임사 관계자들과도 미팅을 가졌습니다. " TGS(도쿄게임쇼) 2026에서 B2B(기업간거래) 부스를 연 네이버웹툰이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노규호 웹툰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광고 사업 총괄은 20일 "오기 전부터 50개 이상 미팅이 잡혔는데 현장 추가 상담도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총괄은 "세가, 코나미 등 일본 게임사를 비롯해 카도카와 등 일본내 영향력 있는 에이전시, 그리고 코나미, 슈에이샤 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사와 공동 마케팅을 논의했다"면서 "중국의 센추리게임즈, 텐센트 관계자들과도 미팅을 가졌다. 모바일 사업을 많이 하는 기업들은 웹툰 플랫폼을 통한 광고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했다. 중일관계 악화로 중국 게임사들은 이번 TGS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실무자들이 B2B부스에 방문했다는 얘기다. 노 총괄은 "게임과 웹툰의 공통점은 스토리와 팬덤이 있다는 것"이라며 "게임만큼 웹툰도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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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막고 돌봄까지…SKT '선한 AI' 11종 선보인다
SK텔레콤이 보이스피싱 예방부터 금융사고 탐지, 취약계층 돌봄까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과 서비스 11종을 선보인다. 21일 SKT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72㎡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지속가능경영 비전인 '두 더 굿 AI(DO THE GOOD AI)'를 실제 서비스와 사업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주요 전시 아이템은 △AI로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을 탐지하는 '에이닷 전화 가족케어' △통신 사용 이력과 실시간 위치·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사기 위험을 탐지·예방하는 '페임' △AI 상담사가 취약계층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AI 케어콜' △AI 기반으로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 데이터를 분석해 돌봄을 지원하는 '케어비아' 등이다. 이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SKTCH' △AI 교육·인재양성 프로그램 '행복AI코딩스쿨·챌린지&플라이 AI 챌린저' △허위·사기 광고 탐지 'REALY. AI' △AI 점자 번역 '세모점' △디지털 구강돌봄 '아이클로' △산불 조기 감지 '코어모션' △수면 생체신호 모니터링 '슬립웨이브'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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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싸서 꼭 썼는데" 동남아 e심, 中통신사?…'개인정보 샜나' 조사
정부가 해외 'e심'(기기 내장형 유심)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나섰다. 해외에서 사용한 e심을 통해 민감한 개인정보가 해외로 빠져나갈 위험성에 따른 조치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말부터 해외 e심 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해당 e심이 국내에 어떻게 유입되고 유통되는지, 원 통신사업자가 어디인지 등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해외여행시 국내 이동통신사의 해외로밍을 하는 대신 해당 국가의 선불요금제를 사용하기 위해 e심을 쓰는 이가 많다. 이같은 해외 e심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문제는 e심을 판매하는 국내 업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업체, 중간연결 역할을 하는 제휴업체가 다 다를 수 있어 정보보관 및 관리책임이 모호하다는 점이다. 국내 판매사들은 선불로 해외 통신사의 데이터 상품을 직간접적으로 사온 뒤 국내 소비자에게 재판매한다. 소비자는 해외 현지에 나가 해당 통신사의 제휴망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휴대폰을 사용한다. 휴대폰에 사용 중인 네트워크망 사업자 이름이 뜨지만 대개는 현지 제휴 통신사고 데이터를 판매한 통신사가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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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클립' 보다가 바로 클릭…쇼핑 전환 매출 6배↑
네이버(NAVER)의 동영상 서비스 '클립'을 통한 쇼핑 전환 매출액이 급증했다. 네이버는 이달에 종료하는 네이버TV의 콘텐츠를 클립으로 모으고 아시안게임 현장 영상까지 더하며 이용자와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20일 IT(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클립의 쇼핑전환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5. 8배 증가했다. 구매인증 등 '쇼핑 태그'와 '쇼핑커넥트 태그'를 통한 전환매출을 합산한 수치다. 같은 기간에 쇼핑커넥트 태그의 발행량도 15. 7배 늘었다. 쇼핑커넥트는 창작자가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실적에 따라 수익을 나누는 서비스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상품을 등록하면 창작자가 소개할 상품을 선택해 콘텐츠에 판매링크를 붙인다. 이용자는 클립을 보다가 태그를 눌러 상품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영상에서 관심을 끈 상품을 네이버에서 바로 찾아 살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음식점이나 여행지 콘텐츠는 플레이스로 연결해 장소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예약할 수 있다. 네이버가 이미 갖춘 쇼핑·검색·예약서비스를 동영상과 연결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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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서브컬처 본진 공략…팬심 잡고 세계로
3N(NC·넥슨·넷마블)을 비롯, 스마일게이트, NHN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도쿄게임쇼(TGS) 2026'에 총출동해 일본과 글로벌 이용자 공략에 나섰다. 최근 서브컬처 장르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글로벌 진출이 게임업계의 화두가 된 만큼 TGS를 신작 출시에 앞서 모의고사로 삼는 모습이다. 20일 'TGS 2026'이 열린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는 게이머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올해 TGS는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5일간(17~21일) 진행됐다. 역대 최대규모로 53개국, 1138개사가 참가했으며 3999개 부스를 차렸다. 해외 참가사가 598곳으로 일본 참가사보다 많았다. NC(엔씨)는 TGS 부스에서 서브컬처 장르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 시연 빌드를 최초 공개했다. 아스오라는 NC가 일본 진출의 선봉장으로 삼는 게임이다. 1989년 도쿄가 배경이며 스토리와 아트, 플레이가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게 특징이다. 넥슨은 서브컬처 장르 신작 '파레이돌리아'와 기존 인기작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를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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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서브컬처 본진 공략… 팬심 잡고 세계로
3N(NC·넥슨·넷마블)을 비롯, 스마일게이트, NHN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도쿄게임쇼(TGS) 2026'에 총출동해 일본과 글로벌 이용자 공략에 나섰다. 최근 서브컬처 장르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글로벌 진출이 게임업계의 화두가 된 만큼 TGS를 신작 출시에 앞서 모의고사로 삼는 모습이다. 20일 'TGS 2026'이 열린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는 게이머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올해 TGS는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5일간(17~21일) 진행됐다. 역대 최대규모로 53개국, 1138개사가 참가했으며 3999개 부스를 차렸다. 해외 참가사가 598곳으로 일본 참가사보다 많았다. NC는 TGS 부스에서 서브컬처 장르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 시연 빌드를 최초 공개했다. 아스오라는 NC가 일본 진출의 선봉장으로 삼는 게임이다. 1989년 도쿄가 배경이며 스토리와 아트, 플레이가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게 특징이다. 넥슨은 서브컬처 장르 신작 '파레이돌리아'와 기존 인기작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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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8 프로 사자마자 재부팅 '패닉풀'…애플은 묵묵부답 [IT썰]
애플의 신형 아이폰18 프로 시리즈가 출시되자마자 갑작스러운 재부팅을 뜻하는 이른바 '패닉풀(PanicFull)'을 겪었다는 이용자들이 잇따른다. 국내에서는 교환·환불을 안내받았다는 사례까지 나왔지만 애플코리아는 원인과 대응 계획을 묻는 본지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20일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아이폰18 프로·프로 맥스 구매자들을 중심으로 패닉풀을 겪었다는 글이 쏟아졌다. 패닉풀은 아이폰에서 심각한 시스템 오류로 재부팅될 때 생성되는 'panic-full' 분석 로그를 일컫는다. 국내 아이폰 이용자 커뮤니티 '아사모'에서 한 이용자는 아이폰18 프로를 처음 켜고 OS(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기 전 초기 설정 과정에서 기기가 갑자기 꺼졌으며, 업데이트 이후에도 패닉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IT 유튜버 '주연 ZUYONI'도 자신의 아이폰18 프로에서 같은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연은 하루 사용 후기를 올린 뒤 여러 제보를 받아 확인한 결과 자신의 제품에서도 패닉풀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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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블러드 레인 AI영상 죄송한 마음…높은 완성도로 보답"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최근 불거진 AI 활용 논란에 대해 "AI 랩스에서 여러 AI 활용에 대한 실험과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내부에서 실험하던 결과를 정규 콘텐츠로 발표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정규 콘텐츠에서 이런 형태로 실험적인 일들을 발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18일 TGS(도쿄게임쇼) 2026에서 열린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렇다고 해서 AI를 영원히 쓰지 않겠다고 하긴 어렵다. AI는 어떤 형태로든 쓰게 될 것이고 어떻게 쓸 것인지,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알려드리는 것도 중요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프트업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스텔라 블레이드' 후속작 '블러드 레인' 관련 영상을 업로드했다. AI로 만든 영상은 새로운 주인공 '이비'가 후속작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소개하는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는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으나 AI를 활용한 것을 지적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당시 김 대표는 X(옛 트위터)에서 직접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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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불법촬영물 피해정보 37건 유출…정부 피해 집계는 '제각각'
불법촬영물 삭제를 위해 구글에 제출한 피해자의 신상정보가 외부 사이트에 노출됐지만 정부는 전체 피해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구글에 조치를 요구한 뒤 구글과 외부 사이트 간 실제 삭제 협의가 시작되기까지도 8일이 걸렸다.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성평등가족부·구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관별로 파악한 피해 규모가 제각각이었다. 구글이 자체 파악한 유출 건수는 37건이었다. 방미심위는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게시물 22건을 조치했으며, 이를 토대로 확인한 피해자는 중복을 제외하고 13명이었다. 성평등가족부가 피해자를 식별할 수 있어 삭제 조치한 사례는 10여건이었다. 방미통위는 피해자 수와 노출 정보 항목, 열람·다운로드·재유포 여부 등 2차 피해 현황을 당시 구글로부터 직접 제출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태 초기 성평등가족부로부터 상황과 관련 삭제 요청 건수 등을 공유받았다"며 "지난 11일에는 구글로부터 정보 유출 건수와 자체 조치 경과 등을 제출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