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우버 "배민 경쟁력·브랜드 가치 존중…외식업주·라이더 투자 지속" 이용자·업주·배달망 한 번에 확보…모빌리티·퀵커머스 확장 발판 세계 최대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가 국내 배달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품지만 배민이 '우버이츠'로 바뀌는 그림은 아니다. 배민의 브랜드와 국내 사업 기반은 유지하면서 우버의 기술과 자본,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하는 방식에 무게가 실린다. 우버는 독일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를 약 148억달러(약 22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수 대상에는 DH의 자회사이자 국내 배달 앱 1위인 배민도 포함됐다. 우버는 배민을 흡수 대상이 아닌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했다. 우버는 배민에 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브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며 "배민이 그동안 쌓아온 경쟁력과 가치를 깊이 존중한다"고 밝혔다. 외식업주와 라이더 등 배민 생태계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우버는 외식업 파트너와 배달 파트너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배민의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기회를 뒷받침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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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쉬는 날만 10번"...내년 직장인 쉬는 날, 총 며칠?
2027년 토·일·국경일·대체공휴일을 모두 포함한 '직장인 쉬는 날'은 총 119일이다. 3일 연속 쉴 수 있는 연휴는 총 10번이다. 우주항공청은 2027년도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2027년도 월력요항을 29일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로 우주청은 천문역법에 따른 정확한 날짜와 절기, 관련 법령이 정하는 공휴일을 매년 발표한다. 2027년 달력의 적색표기일인 관공서 공휴일은 일요일 52일·국경일·대체공휴일 및 올해부터 관공서의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제헌절 등 24일 더해 76일이다. 다만 설날(2월7일), 현충일(6월6일), 광복절(8월15일), 개천절(10월3일)이 일요일과 겹쳐 총공휴일은 72일이다. 주 5일제 기관을 기준으로 관공서 공휴일 72일과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총 휴일은 124일이다. 다만 설 연휴 첫날(2월6일), 노동절(5월1일), 제헌절(7월17일), 한글날(10월9일), 기독 탄생일(12월25일) 등 토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5일이 있어 실질적인 휴일은 1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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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옷 입고 런웨이 뛴다" LG CNS, 7월 DDP서 파격 '체험형 전시' 개막
LG CNS(LG씨엔에스)가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7월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쇼룸에서 '기술이 사람을 만날 때: 연결은 마음을 향한다'를 주제로 참여형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LG CNS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기술을 예술 콘텐츠로 풀어내 대중들이 LG CNS의 기술과 브랜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관람객들은 △공연 △미디어 콘텐츠 △토크 △체험 등 4가지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편의를 높여온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I와 로봇 등 미래 핵심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전시물은 지난해 4월 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4관왕을 수상한 LG CNS의 '브랜드 경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는 브랜드의 철학과 기업 정체성 등을 디자인으로 통합해 보여주는 'BX 웹', 자체 개발한 글씨체와 캐릭터를 다양한 색상과 소재를 통해 생성할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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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JBL 스피커 품은 AI 태블릿 '탭 플러스 2세대' 출시
한국레노버가 프리미엄 오디오와 디스플레이, AI(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엔터테인먼트 태블릿 '탭 플러스 2세대'를 국내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탭 플러스 2세대는 음악 감상과 영상 시청, 멀티태스킹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JBL 9개 유닛 프로 스피커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입체적인 음향을 구현했으며, 블루투스 스피커 모드를 지원해 스마트폰 음악을 태블릿으로 스트리밍하는 독립형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콘텐츠에 따라 다이내믹·영화·음악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돌비 오디오 기능도 제공한다. 12. 1인치 2. 5K LCD 디스플레이는 돌비 비전과 HDR10을 지원한다. 최대 800니트(HBM 기준) 밝기로 야외 시인성을 높였으며, 360도 회전 킥스탠드를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탠바이 모드를 통해 디지털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AI(인공지능) 기능도 강화했다. 실시간 음성 인식과 번역을 지원하는 '레노버 AI 라이브 트랜스크립트', 독서 편의 기능인 '레노버 스마트 리더', 메모 작성과 정리를 돕는 'AI 노트'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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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업무망 거점형' 첫 상용화…경기도 7개 지자체 공동 활용
KT가 공공기관의 업무망을 광역 단위로 통합 구축하는 '5G 업무망 거점형' 서비스를 처음 상용화했다. 기관별로 개별 구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지자체가 하나의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구축 비용과 운영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KT는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5G 업무망 거점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경기도청에 처음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5G 업무망은 기존 유선 기반 업무망을 보안성이 강화된 5G 무선 네트워크로 대체하는 기업·공공기관용 통신 솔루션이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사내망 보안 정책을 그대로 적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개한 거점형 서비스는 정부와 지자체가 기관별로 각각 구축하던 업무망을 광역 거점에 통합 구축하고 산하 기관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공통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기관별 네트워크는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신규 업무망을 구축할 때도 추가 장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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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공공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서울-경북 멀티 리전으로 안정성 강화
KT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공 클라우드에 적용했다.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멀티 리전·멀티 가용영역 기반으로 서비스 연속성과 재해복구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KT클라우드는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kt cloud PLATFORM'을 적용한 공공 클라우드 구축을 완료하고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kt cloud PLATFORM은 가상서버와 컨테이너를 하나의 환경에서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쿠버네티스 기반 오픈스택 아키텍처를 적용해 자원 배포와 확장, 운영 관리를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단일 UI 기반 관리 환경에서 주요 클라우드 자원과 보안 정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오픈소스 기반의 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특정 벤더에 대한 종속성을 낮추고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연계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공공 클라우드 구축으로 공공기관은 원거리 멀티 리전과 근거리 멀티 가용영역을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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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해킹도 빨라지게 했다…지니언스, 취약점 포상제로 맞불
지니언스가 AI 시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외부 화이트해커가 제품과 서비스의 취약점을 찾아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고, 조치가 끝난 취약점은 국제 표준 절차에 맞춰 공개하는 방식이다. 지니언스는 상반기 자사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에 총 103건의 취약점 신고가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접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29%, 지급 포상금은 약 1046% 증가했다.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는 이른바 버그 바운티로 불린다. 소프트웨어나 웹 서비스의 보안 약점을 발견해 신고한 화이트해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공격자가 취약점을 악용하기 전에 기업이 먼저 문제를 찾아내고 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제적 보안 체계로 꼽힌다. 최근에는 AI 기술 확산으로 취약점 탐지 환경도 달라지고 있다. 화이트해커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보안 약점을 자동으로 탐색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반대로 공격자 역시 AI를 활용해 취약점을 빠르게 찾고 악용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업 보안 체계도 사후 대응에서 상시 예방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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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나가? 귀에 거슬렸다"…김병현, 유튜브서 김영광 비판 [IT썰]
생방송에서 "홍명보 나가"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킨 전 축구 국가대표 김영광을 향해 전 야구 국가대표 김병현이 "귀에 거슬렸다"며 공개 비판했다. 29일 유튜브 업계에 따르면 김병현은 전날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이 영상은 화제나 관심을 얻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라며 "많은 고민 끝에 스포츠인으로서 느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했던 후배들이 선을 넘는 발언을 하는 것이 내 귀에는 거슬리게 들렸다"며 "홍명보 감독과는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홍명보 나가'라는 표현 자체가 불편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반 팬들은 그런 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함께 대표팀을 경험한 운동선수라면 그런 표현은 쓰지 않는 것이 우리가 배워온 예의와 규율"이라며 "같이 대표팀을 경험한 후배가 그런 표현을 쓰는 것은 운동선수로서 기본을 지키지 않은 모습으로 느껴졌다"고 지적했다. 김병현은 비판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감독은 성적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대회 32강 경우의 수가 끝나기도 전에 '감독이 나가야 한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이 평생 운동해 온 사람으로서 화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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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로드 코워크 나올까?" 통신 3사, AI 에이전트 '인큐베이터' 됐다
통신 3사가 '자율형 AI 에이전트' 출시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자체 개발 에이전트를 사내에서 시범운영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용 데이터를 축적한다.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이 자율형 에이전트를 출시해 B2B(기업용) 시장을 노크하는 가운데, 통신 3사가 추격에 나선 모양새다. ━통신 3사, 자율형 AI 에이전트 '사내 테스트' 중━2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AI 업무 플랫폼 '에이닷 비즈 코워크'가 사내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개발 지식이 없는 이용자가 평소 일하는 방식을 대화하듯 알려주면 AI가 알아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한다. 문서 작성, 메일 발송, 일정 정리 등을 자율 수행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스킬, 커넥터, 오토메이션 등 세 가지다. 스킬은 제안서·기획안 검토 등 반복 업무의 처리 방법을 미리 입력하면, 매번 별도 지시할 필요 없이 알아서 처리하는 기능이다. 커넥터는 팀스(Teams), 아웃룩(Outlook) 등 사내외 프로그램에 흩어진 자료를 한곳에 모으는 기능이고 오토메이션은 매일·매주·매월 원하는 시간에 업무를 예약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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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과학 한우물 판 '표준' 전문가…기술사업화 새 표준 만든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강대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은 대한민국 측정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자 출신이다. 1982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입사한 그는 산업 현장에 폭넓게 쓰이는 힘의 표준을 정립하고, 이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 개발에 매달리며 힘그룹장·물리표준부장·표준보급부장·선임본부장 등 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가 참여한 로드셀(힘·중량을 측정하는 센서) 국산화 프로젝트에서는 로봇 동작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다분력 로드셀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새로운 힘 측정시스템을 만들어 힘표준기(힘을 측정하는 기준 장비)가 얼마나 정확한지 수치로 평가할 수 있는 기술까지 개발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힘표준 측정 능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최근 피지컬AI 시대의 기본 토대를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그는 2011년 제11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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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학생·CTO 교수 '사제동행모델'로 창업하는 과학자 키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연구실에 머무는 과학자가 아니라 기술을 사업으로 연결해 세상을 바꾸는 인재를 키우겠습니다. " 강대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은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고객이 선택해 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벤처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제동행 창업모델'을 설계하는 등 교육의 틀을 바꿔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이 실패해도 학교에서 제적되지 않고 연구실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학사제도를 마련하는 것, 그리고 연구가 연구로만 끝나지 않고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창업 학풍을 만드는 것. 이 두 가지를 임기 중 가장 중요한 평가 지표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UST는 2003년 설립된 국가 출연연구기관 기반 대학원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30개 출연연을 스쿨로 두고 교수와 학생이 도제식으로 연구하는 교육 체계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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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1명 섬까지, 17개 섬 잇는 통신허브
"예전에는 TV도 안테나를 겨우 맞춰 2~3개 채널을 볼까 말까였죠. 지금은 집에서 인터넷으로 주민등록등본을 떼고 특산물을 팔고 필요한 물건도 삽니다. " 지난 2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상조도에서 만난 이 지역 주민자치회장 박영남씨(63)는 통신망이 가져온 섬의 변화를 이같이 설명했다. 진도 앞바다에 자리한 상조도는 상·하조도를 비롯, 가사도·관매도·독거도·맹골도 등 주변 17개섬, 2649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통신망을 책임지는 서남해의 '통신허브'다. KT는 이 지역에서 인터넷, 일반전화, 인터넷전화 각각 500여개 회선과 B2B(기업간 거래) 전용 60여개 회선을 운영한다. 서울역에서 KTX(고속철도)를 타고 목포를 거쳐 진도항으로 이동한 뒤 배를 타고 하조도에 도착했다. 다시 조도대교를 건너 상조도 도리산 정상(해발 210m)에 오르기까지 총 5시간이 걸렸다. 정상에 오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하늘 높이 솟은 철탑이다. 이 철탑이 주변 섬을 연결하는 도서 통신망의 핵심거점이다. 철탑 상단에는 바다를 향한 거대한 원형 파라볼라 안테나 여러 기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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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자국 100여개 기업·기관만 '미토스 5' 사용 허가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 '미토스 5'에 내려진 사용 제한 조치가 2주 만에 누그러졌다. 28일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앤트로픽이 100여개 미국 기업·기관에 미토스 5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각 조직에 근무하는 외국인도 미토스 5를 쓸 수 있다. 외신이 입수한 서한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앤트로픽에 "특정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이 미토스 5 모델을 사용하는데 충분한 보안 조치를 마련했다"고 통보했다. 아직 구체적인 승인 대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앤트로픽은 성명을 통해 "정부로부터 국가 핵심 인프라를 운영·방어하는 미국 내 여러 기관에 미토스 5를 재배포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토스 5는 앤트로픽이 출시한 보안 전문 AI 모델이다. 미토스 5는 출시 때부터 강력한 취약점 탐지·방어 성능을 지닌 만큼 해킹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2일 안보 우려 등을 이유로 국외는 물론 미국 내 외국인의 접근까지 전면 제한하는 수출 통제 조처를 시행했다.